【감성 VRlog】 6.25 전쟁이 지루한 당신에게(LOC. 전쟁기념관) / 5K 360 VR 브이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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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요/구독/ 댓글은 감사합니다* *모바일은 Youtube 앱으로/ PC는 크롬으로 볼 수 있습니다* 전쟁기념관 「참전청춘」편··· '전쟁'이란 단어가 고리짝 시대 이야기 같이 느껴지듯 전쟁박물관은 왠지 지루한 곳일 것 같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전쟁기념관은 너무 멋진 곳이었습니다 2012년과 2016년 리뉴얼을 통해 의미만큼이나 미적으로 아름다운 공간으로 거듭났기 때문입니다 전쟁기념관에 전시된 훌륭한 내용 구성과 카메라에 담을 수 없을 만큼 멋진 분위기 속에서, 전쟁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6 25전쟁이 일어난 1950년이면, 사실 할머니와 할아버지의 소싯적 이야기라는 사실과 그들도 우리처럼 꿈 많고, 사랑하고 싶은 평범한 10대, 20대였다는 사실이 더 이상 전쟁이란 단어를 지루하게 만들지 않습니다 그들도 그저 행복하고 싶은 평범한 청춘이었다는 것이, 나와 다르게 느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물론, 멋진 공간 구성도 우리를 지루하게 놔두지 않습니다) 그래서 나는 그들을 참전용사보다도 참전청춘이라 부르고 싶습니다 용사라고 말하기엔 그들은 우리처럼 평범한 누군가의 아들, 딸, 엄마, 아빠였을테니까요 - 6월 호국보훈의달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나들이로, 애인과 함께 데이트로, 친구와 함께 바람쐬러, 혼자서 힐링하러 전쟁기념관에 가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름다운 공간에서, 역사의 수평선에서 남겨진 기억의 조각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미처 다 꽃피우지 못한, 1950년 미완의 청춘들에게 고맙고, 미안하고, 아프고, 희망적인 이야기를 들을 수 있습니다 - *전쟁기념관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