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생리대 안전 검증 위원회' 구성 / YTN 사이언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생리대 안전에 대한 소비자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생리대 안전 검증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검증위원회는 독성 전문가와 역학조사 전문가, 소비자단체, 여성환경연대로 구성되고 강원대 김만구 교수가 시행한 안전성 시험 결과에 대한 검토와 공개 여부 등을 논의합니다 아울러 식약처는 생리대 전수조사를 위해 유통 중인 생리대의 60%인 564개를 수거했고 온라인 판매 제품까지 확보해 검사를 본격적으로 시행할 방침입니다 이를 위해 에틸벤젠과 톨루엔, 헥산 등 휘발성 유기화합물 10종을 선정해 조사하고 피부로 전이되는 비율과 피부 흡수율 등을 검사합니다 이와 함께 지난 25일 5개 제조 업체에 대한 현장 조사 결과, 제조와 품질관리에 특이사항은 없었지만 휘발성 유기화합물질의 발생 가능성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식약처는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업체명과 품목명, 휘발성 유기화합물 검출량 등 위해성 평가 결과를 모두 공개할 방침입니다 최아영 [cay24@ytn co kr]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