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고난과 비밀 (신명기 8장 1~10절) / 5분의 휴식
유령선이라고 불리는 배들이 많던 시대가 있었습니다 항해의 기술이 아직 미천하던 시대, 바람의 힘으로만 항해하던 범선이 여러 상황으로 적도에 가까워지게 되면 동력이 되는 바람이 없어 구조되지 못하여 선원들은 모두 죽고 그만 유령선이 되곤 했습니다 이처럼 가야 할 목적지가 있다고 해도 가려고 하는 마음만으로는 성취하지 못하는 많은 것들이 있습니다 마치 이 바람처럼 그것을 이루기 위해 뒷받침 되어야 하는 다양한 동력이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사람이 걷는 길에는 목적이 있습니다 목적 없이 걷는 사람은 없습니다 또, 목적 없이 사는 사람도 없습니다 그러므로 ‘고난에는 뜻이 있다 하나님의 계획안에 하나님의 섭리 안에 내가 있다 하나님의 목적이 여기에 있다!’라는 것을 깨닫는다면 그 사람은 매우 지혜로운 사람일 것입니다 특별히 지금 이 순간, 삶의 역경을 헤쳐나가고 있는 사람이라면 더더욱 이 지혜가 필요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있어 광야 40년의 길은 고난의 길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험악했던 광야 길의 여정에 대하여 신명기 8장 4절은 저들의 의복이 해어지지 아니하고 발이 부르트지 않았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광야길 40년 동안 하나님이 함께하셨다는 것을 역설하는 하나님의 은혜의 기록이며 또, 이 고난의 길에는 하나님의 계획과 목적이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내 삶의 고난 가운데 함께 하셔서 의복이 해어지지 아니하고 발이 부르트지 않게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말아야 합니다 신앙인은 오히려 이 역경과 고난의 신비를 동력 삼아 험악한 파고를 넘어 마침내 목적지에 다다를 수 있는 사람들이 되어야겠습니다 망망대해에서 범선은 바람을 상실하게 되면 유령선이 되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신앙인은 하나님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은 것입니다 그러나 모든 것을 잃어도 하나님을 얻으면 그 사람은 모든 것을 얻은 사람입니다 ------------------------------------------------------ 온라인 헌금 및 후원 계좌 : 하나은행 677-910012-03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