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상승 부담에 마트·편의점에서 할인 무한경쟁 / YTN 사이언스
[앵커] 장바구니 물가가 치솟자 대형 마트와 편의점이 무한 할인 경쟁에 돌입했습니다 대형 마트에선 못난이 채소와 과일 할인 판매에 이어 반값 상품 판매가 잇따르고 있고, 편의점에선 마감 시간 할인 인기가 뜨겁습니다 이승윤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요즘 비싸도 구하기조차 힘든 김장용 배추를 3포기에 만5천 원에 파는 행사 주부들이 너도나도 반색하며 몰려듭니다 품질은 괜찮지만, 외관에 흠집이 있는 채소와 과일을 반값 혹은 40% 할인 가격에 파는 코너도 인기 만점입니다 [박영희 / 서울 서초동 : 좋죠 좋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좀 흠집 생긴 것도 판매할 수 있고 또 그런 걸 일찍 사용할 수 있을 때는 또 사서 사용하고 그럴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 [이윤현 / 서울 반포동 : 소비자 입장에서는, 바로 먹는 사람 입장에서는 아주 바람직하고 서로 윈윈하는 그런 행사가 되는 것 같아요 ] 이에 질세라 또 다른 대형 마트는 가공식품 위주로 할인 행사를 진행 중입니다 지난 6월 반값 치킨이 돌풍을 일으킨 이후 샐러드와 비빔밥, 탕수육에 이르기까지 할인 맞대결을 펼쳤던 대형 마트들은 이제 피자로 가 YTN 이승윤 (risungyoon@ytn co kr) #물가 #할인 #할인경쟁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 [프로그램 제작 문의] legbiz@ytn co 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