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당권주자 난타전…홍영표·우원식, 송영길에 협공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與 당권주자 난타전…홍영표·우원식, 송영길에 협공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與 당권주자 난타전…홍영표·우원식, 송영길에 협공 [앵커] 더불어민주당 당권 주자들은 부산에서 열린 3번째 TV토론에서 다시 한번 격돌했습니다 상대후보의 리더십을 문제삼으며 난타전이 펼쳐진 가운데 송영길 후보를 향한 홍영표, 우원식 후보의 협공 분위기도 여전했습니다 홍제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부산에서 열린 영남권 TV 토론회 우원식 후보가 송영길 후보를 향해 포문을 열었습니다 [우원식 /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 "송영길 후보에 대해서 걱정하는 바는 불안한 리더십 아니냐는 겁니다 경인운하 우리가 반대하고 있는데 그걸 지지하셨단 말이에요 이런거는 민주당이 가진 정체성과 잘 안 맞거든요 " 홍영표 후보도 가세했습니다 [홍영표 /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 "송 후보는 계속 정부가 아무것도 안 하고 있고 내가 나서면 할 수 있다 이러는데…백신을 정쟁의 대상으로 이렇게 가는 것에 대해서 우려가 큰데…" 그러자 송 후보는 모든 것은 협의를 통해 처리해 왔다고 반박하면서 가덕도 신공항을 고리로 역공을 가했습니다 [송영길 /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 "홍영표, 우원식 의원이 문재인 정부 초기에 첫 원내대표를 우원식 의원이 하셨습니다 우원식 의원님 원내대표 시절에 가덕도 신공항 문제가 어떻게 논의되고 처리됐는지…" 송 후보와 우 후보 간의 신경전도 치열했습니다 [우원식 /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 "2017년 대선승리를 누가 나 때문에 승리했다 내가 맡아 승리했다 얘기하는 사람이 어딨어요? 그야말로 촛불민심이 승리한 것이고…" [송영길 /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 "제가 촛불혁명을 존중한 전제에서 말씀드렸고요 선거땐 자기 자랑하는 시간 아닙니까? 우원식 의원님도 을지로위원회 얼마나 자랑했습니까?" 세 후보의 영남권 표심을 향한 호소도 이어졌습니다 [홍영표 /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 "가덕신공항, 남부내륙철도, 대구산업선, 울산외곽순환도로, 과거 어느 정부도 못했던 이런 사업들을 제가 결단을 내려서 시작했습니다 반드시 완성하도록 하겠습니다 " 송 후보는 전임 부산시장의 잘못을 사과하며 새로운 변화를 약속했고 우 후보는 "아픈 손가락인 대구 경북을 엄지손가락으로 만들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연합뉴스TV 홍제성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