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소득대체율 50%로 인상…보험료는 얼마나 오르나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50%로 인상…보험료는 얼마나 오르나 [투나잇 23] [앵커] 여야가 국민연금 소득대체율을 50%로 올리는 방안에 여전히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국민연금 대체율, 무엇이 문제인지 남현호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자] 국민연금 소득대체율이란 소득의 어느 정도를 연금으로 받는지를 의미합니다 소득 대체율 50%란 월 소득 100만원이었던 사람이 50만원을 국민연금으로 받게 되는 겁니다 현재 40%인 소득 대체율을 10%포인트 높이 것인데, 문제는 재원마련입니다 연금을 더 주려면 보험료를 올려야 연기금 고갈을 막을 수 있는데, 보험료율 인상폭에서 정부와 야당의 의견이 엇갈린 겁니다 보건복지부는 현재 9%인 보험료율을 두배 수준인 18 8%까지 올려야한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보험료를 1 01%P만 올려도 가능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렇다면 둘의 차이는 어디서 비롯된 것일까 야당은 연기금이 고갈되는 2060년을 기준으로 산정한 반면, 정부는 고갈 시점을 2100년으로 늦춰 잡은 겁니다 어찌됐든 현재대로라면 2060년에는 국민연금 기금이 완전 바닥을 드러내는 상황 미래 세대에게 짐을 지울지, 지금부터 짐을 분담해 지고 갈지, 국민적 고민과 동의를 통해 이제부터 논의를 시작할 대목입니다 연합뉴스TV 남현호입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 co 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