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벌 유물, 고려청자 맞다"...변수 만난 '새만금 국제공항' / YTN 사이언스

"갯벌 유물, 고려청자 맞다"...변수 만난 '새만금 국제공항' / YTN 사이언스

[앵커] 전북 군산 새만금 국제공항 예정지에서 온전한 형태의 고려 시대 상감청자들이 잇따라 발견되고 있습니다 일단 발견 장소의 2%만 발굴하는 계획이 잡혔는데, 향후 공항 건설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입니다 김민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멀리 수면 아래, 흙 속에 박혀 뒤집힌 그릇 하나가 보입니다 가까이 다가가 표면에 낀 초록 얼룩과 흙을 씻어냅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제 모습을 드러낸 그릇, 사람들의 탄성이 터져 나옵니다 ["(어머 깨끗하다!) 세상에, 야 이거 보물입니다, 보물! 이거 우리 완전체로 찾은 거예요!"] 지름 약 20cm 크기의 대접이 발견된 건 지난달 17일 앞서 지난 7월 초 국화무늬 청자 잔이 출토된 지 약 두 달 만에 새로운 매장 유물이 또 나왔습니다 새만금 신공항 예정 부지입니다 이 길을 따라 임시 배수로를 파낸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후로 고려청자와 그 조각 여러 점이 잇따라 발견되기 시작했습니다 문화재청은 앞서 시민단체가 발견한 매장물들이 고려청자, 그러니까 문화재가 맞는다고 최근 판단했습니다 이에 따라 관할 지자체에 '지역 보존 대책을 마련하라'는 공문을 보 YTN 김민성 (kimms0708@ytn co kr) #고려청자 #새만금국제공항 #청자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 [프로그램 제작 문의] legbiz@ytn co 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