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문무일 "검찰의 영장심사 유지돼야…공수처는 겸허히 수용"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현장연결] 문무일 "검찰의 영장심사 유지돼야…공수처는 겸허히 수용" [문무일 / 검찰총장] " 반갑습니다 오늘 귀한 시간을 내주셔서 고맙게 생각합니다 지난 3월 13일에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에 출석했습니다 그 자리에서 검찰이 추진하는 개혁 방안과 수사권 조정, 공수처 등 검찰개혁의 주요 쟁점에 대한 말씀을 드렸습니다 바람직한 우리나라의 형사사법 체계에 대하여 제 생각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공수처 도입에 반대하지 않습니다 검찰은 공수처 도입을 논의하게 된 배경을 잘 알고 있고 청렴한 대한민국을 염원하는 국민들의 열망도 충분히 인식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국회에서 바람직한 공수처 도입 방안을 마련해 주신다면 이를 국민의 뜻으로 알고 그대로 수용하겠습니다 검찰은 수사권 조정 논의에 열린 마음으로 임하겠습니다 지금의 수직적 지휘 관계를 수평적인 사법통제 모델로 바꿀 것입니다 우리 국민의 인권을 철저히 보호할 수 있는 형사사법시스템을 적극 모색하겠습니다 검찰부터 변화해 나가겠습니다 그간 직접수사를 폭넓게 수행하면서 경찰수사에 대한 사법통제와 국민의 인권보호 기능에 상대적으로 소홀했던 점을 반성합니다 검찰은 직접수사 기능과 인력을 국민이 공감하는 필요 최소한으로 줄이는 방안을 적극 추진할 것입니다 현대 민주국가 중에서 우리나라와 같이 중앙집권적 단일조직의 국가경찰체제를 가지고 있는 나라는 없습니다 정부의 국정과제 이행계획에 따라 실효적인 자치경찰제를 전면 시행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