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모던걸 르메르디앙에서 전시! 지금이 사진찍을 타이밍(쉿!이건 비밀인데 가방 세일중)

강남모던걸 르메르디앙에서 전시! 지금이 사진찍을 타이밍(쉿!이건 비밀인데 가방 세일중)

#전시회추천 #강남모던걸 #전시소개 *코로나로 미술관 잠정 휴관에 들어갔습니다 영상으로 보세요 4월 30일까지니까 좋아지겠죠? 가구, 그림 등 다 판매하고 있습니다 1 나혜석과 김향안의 스토리만 정리해 올립니다 최승희는 전에 올린 영상 링크 걸어 두겠습니다 감기 걸려서 목소리가^^; 2 아트샵에서 가방은 구제가방 70%정도 세일가격이라 5만원 전후로 파티가방도 득템하실 수 있어요 요건 제껀 아니지만 ㅎㅎㅎㅎ제껀 핸드메이드 치고 저렴이로 여기서만 이렇게 할 듯도 해요 갤러리에서 너무 저렴하다고 하셔서 ㅎㅎㅎㅎ 3 나혜석 역시 알고보니 삶이 그대로 영화같고요 소설보다도 더 소설같습니다 얼마전 나문희 배우님이 고모할머니라고 예능프로그램에 나와 얘기해서 화제가 되기도 했었죠 나혜석은 한국 최초의 여성 서양화가이자 여류소설가로 일본 도쿄의 미술학교에서 유학하고 와서 3 1운동에서도 여학생들의 참여를 독려하다가 옥살이를 하기도 했습니다 금수저로 태어나 당시 부유한 집에 시집을 가고 그림 공부하고 싶다고 프랑스로 유학을 보내달라고 했대요 31살에 평범한 어머니이길 거부하고 파리행 유학길에 올랐던 나혜석은 당시 영친왕이 초청하는 만찬에도 참석하며, 유학 후 개인전은 문전성시를 이룰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인정을 받았는데 그랬던 그녀의 삶이 갑자기 바뀝니다 당시 변호사였던 남편이 그녀가 유학에서 돌아오자마자 이혼을 선언한건데요 프랑스 유학생 모임에서 나혜석은 최린을 만나 사랑에 빠지고 추문은 다른 사람을 통해 남편에게 알려졌습니다 결혼 11년 만에 결국 그녀는 이혼을 당하고 그림도 혹평을 받게 됩니다 “조선남성의 심사는 이상하외다 자신은 정도를 지키지 않으면서 여성에게는 그러길 원하니, 조선의 소녀여 깨어나 빛을 발하라 언젠가 먼 훗날 내 외침이 이 땅에 뿌려져 내 후손 여성은 내 이름을 기억하게 될지니 내 뒤를 따르라” 라는 이혼고백서를 발표합니다 하지만 상황은 그녀의 의도와 정반대로 전개됩니다 여성들이 오히려 4남매의 어머니로의 책무를 강조하며 사회로부터 외면 받고 가족에게 버림받게 됩니다 내용이 지금봐도 자극적인 데가 있어서 전시장에 적혀진 이혼고백서에 조명은 꺼졌지만, 그 앞에서 발길을 떼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은 그녀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공감하는 사람들의 몸짓이 아닌가 싶습니다 행려병자로 양로원과 시립병원을 전전하다가 무연고자로 사망하게 되는데요 52세의 나이에 중풍, 파킨슨병에 정신착란까지 “인형이 되지 않겠다”라고 선언했던 나혜석의 외로웠던 마지막 너무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야 위로를 건네게 돼서 미안합니다 4 그녀에겐 어떤 특별한 매력이 있는 걸까? 천재작가들의 뮤즈 김향안 그 시절 두명의 천재죠 이상과 김환기 두 천재의 뮤즈였던 김향안 역시 개인전을 한 화가, 그리고 사랑은 가고 예술은 남다 등의 책을 쓴 작가로 그녀 스스로도 예술가였습니다 김향안은 이화여대 영문과를 다니던 시절 오빠의 소개로 시인 이상을 만나 결혼까지 하게 되는데요 하지만 이상은 결혼 후 얼마 되지 않아 폐결핵으로 생을 마감합니다 이후 김향안은 당시 무명에 딸 셋을 두고 이미 이혼한 김환기를 만나 다시 사랑하게 되는데요 부모님의 반대에 가족과의 연을 끊으며 남편의 성을 따라 김향안으로 개명까지 합니다 이전 그녀의 이름은 변동림이었고요 이후 프랑스 소르본느 대학과 에콜드 루브르에서 미술사와 미술평론을 공부, 김환기의 죽음 후에도 환기재단을 설립해 부암동에 미술관을 열고 김환기의 작품을 세상에 알리는데 힘썼습니다 영화같은 스토리죠 ㅠㅠ 우왕~~~ 제가 가는데 가고 그리는 그림 찍어올리는데도 신경쓸일이 많네요 유튜브 그래도 힘나게 댓글과 구독 좋아요로 응원 많이 해주실꺼죠? 널리널리 퍼트려 주세요 요즘 구독자수 느는 것이 삶의 기쁨입니다 제 이전 그림들 보실 수 있는 홈페이지입니다 위는 인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