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책부록] 20세기 가장 위대한 미국 기업인은, 헨리 포드와 이 사람
지난 20세기 미국이 배출한 가장 위대한 기업가는 누굴까요? 자동차 왕 헨리 포드와 함께 할인점 혁명을 일으킨 소매업자 샘 월튼이 꼽힙니다 제 멋대로 고른 게 아니라, 유명한 경영 대가인 톰 피터스가 선정한 결과입니다 두 사람은 여러 모로 비슷하고, 또 대조적입니다 헨리 포드는 20세기 전반, 샘 월튼을 후반부를 대표하는 기업인입니다 포드가 현재의 대량생산 체제인 포디즘을 창시한 사람이라면, 월튼은 현재의 대량소비 체체인 할인점 체제를 만든 이입니다 포드가 식료품 공장에서 보고 컨베이어벨트 시스템을 착안했다면, 월튼은 자신이 운영하던 소매업체들의 위기를 직감하고, 할인점 경쟁에 뛰어들어 이 시장을 제패합니다 바로 이런 점 때문에 혹자는 샘 월튼을 혁신가형 기업인으로 분류하지 않습니다 자신이 내놓은 아이디어는 없고, 남들의 전략을 그대로 따라했다, 그대신 경쟁 상대들보다 더 지독하게 밀어붙여 성공했기 때문입니다 1962년 월마트 창업 당시 내건 최저가나 만족 보장이라는 운영 철학, 그 이후 업계를 선도하면서 내세운 물류 혁신 모두 그랬습니다 오늘 함께 읽을 책은 1992년 사망한 월마트 창업자, 샘 월튼이 사망 직전 완성한 그의 공식 평전 《월 마트, 두려움 없는 도전》입니다 장사꾼을 자처하는 모든 사람에게 영원한 귀감이 될 그의 일대기, 그리고 그의 삶을 통해 제가 제안하는 사업의 5가지 원칙들, 함께 하시죠 책 《월 마트, 두려움 없는 도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