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원주] 원주시, “관광 기틀 완성…이제는 체류형 관광” / KBS  2022.03.03.

[여기는 원주] 원주시, “관광 기틀 완성…이제는 체류형 관광” / KBS 2022.03.03.

[앵커] 지역 소식을 알아보는 현장네트워크입니다 먼저 원주를 연결합니다 이예린 아나운서, 소금산 그랜드밸리가 관광 활성화의 기틀이 됐다고요? [답변] 네, 그렇습니다 원주시는 소금산 그랜드밸리를 조성해 관광 활성화를 위한 기틀을 마련했습니다 이제는 이런 관광지를 활용해 체류형 관광지 조성에 나섭니다 강탁균 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리포트] 울렁다리에서부터 아찔한 절벽에 길을 낸 잔도까지 다양한 볼거리를 갖춘 원주 소금산 그랜드밸립니다 특히, 울렁다리 개통 이후 한 달여 동안 다녀간 관광객만 10만여 명에 이릅니다 코로나 사태에도 불구하고 지역 관광 산업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탁성용/경기도 광주시 : "올라가보니까 다리가 멋있고 풍경이 또 너무 좋아가지고, 중간 중간에 얼음도 얼어져 있고 그래서 되게 좋았어요 전망이 일단 너무 좋았어요 "] 하지만, 수도권에서 가깝다보니 숙박 관광보다는 당일 관광이 더 많다는 게 고민입니다 이에 따라, 원주시는 체류형 관광지 조성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소금산 그랜드밸리로 유입된 관광객을 지역에 더 붙잡아두겠다는 겁니다 가장 인지도가 높은 소금산 그랜드밸리를 중심축으로 뮤지엄 산과 미로시장, 반계리 은행나무 등 지역의 관광명소를 1박 2일 동안 둘러보는 여행상품을 만듭니다 전체 관광코스는 '힐링'과 '가족여행' 등 모두 18가지 주제로 구성됩니다 공급자가 아니라 여행자의 시각에서 상품을 구성해 선택의 폭을 넓힌게 특징입니다 [백연순/원주시 관광정책과장 : "원주가 일시형으로 그냥 스쳐 지나가는 관광이 아닌 원주에서 머물면서 체험도 하고 좀 쉬었다 갈 수 있는 그런 코스를 개발했습니다 "] 원주시는 체류형 관광 기반 확충을 위해 반곡-금대 관광지와 치악산 바람길숲 조성 사업에도 1,000억 원 넘는 예산을 투입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탁균입니다 촬영기자:최중호 횡성군, 감염 취약계층 자가진단키트 지원 횡성군이 1억 원을 들여, 감염 취약계층에게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를 지원합니다 지원 대상은 어린이집과 노인·장애인·아동 복지시설, 임신부 등 5천여 명으로, 모두 3천 2백여 개의 키트가 제공됩니다 키트는 복지시설과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배부되며, 방역 취약도에 따라 배부 물량은 차등 지원됩니다 평창군, 양식장 ‘찾아가는 입식 신고소’ 운영 평창군은 이달(3월)부터 양식장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입식 신고소'를 운영합니다 이 신고소를 이용하려면, 어린 물고기나 종자 등을 입식한지 20일 안에 평창군에 담당자 방문을 요청하면 됩니다 이 제도는 자연 재난으로 양식업 피해를 입고도, 입식 신고를 하지 않아, 보상을 못 받는 일을 줄이기 위한 것입니다 지금까지 원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