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방학, 국립수목원 '산림생물학교' 인기(서울경기케이블TV뉴스)
【 앵커멘트 】 방학을 맞아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인 광릉숲에서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산림생물학교가 열렸습니다 무더위가 절정인 한 여름 날씨지만 학생들은 미래 산림생물학자를 꿈꾸며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보도에 유승한 기잡니다 【 VCR 】 방학을 맞아 산림생물의 보고인 광릉숲 탐방에 나선 아이들 숲길을 걷다 보면 다양한 동식물들과 쉽게 마주합니다 장수하늘소와 매미 유충의 흔적은 호기심을 자극하며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동행에 나선 숲 관련 전문 해설사들은 아이들과 눈높이를 맞추고 재미를 더합니다 【 현장녹취 】00521014 숲체험 해설사 국립수목원 산림생물학교 우는 매미는 암컷이 울까 수컷이 울까? 밤에 전깃불을 켜면 밤에도 매미가 막 울어 왜 그럴까? 【 현장녹취 】005251 숲체험 해설사 국립수목원 산림생물학교 풍경을 닮았다고 해서 풍경무궁화라고 해 아주 꽃이 특이하게 생겼지? 【 VCR 】 한여름 더위에도 아이들은 평소 관심 있던 분야에 대한 진면목을 온몸으로 체험하며 미래 모습을 그려갑니다 【 INT 】010024 김윤준 3학년 / 고촌초등학교 식물이 많아서 좋았고 곤충들도 많이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 INT 】010319 이서희 5학년 / 해밀초등학교 산림생물 같은 것에 관심이 많았는데 마침 엄마가 추천해줘서 왔습니다 【 VCR 】 산림생물학교는 2016년부터 시작해 국립수목원의 대표적인 여름 행사로 자리 잡았습니다 어린이를 비롯해 청소년과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맞춤형 숲 체험 프로그램입니다 식물과 곤충, 버섯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은 이론 교육과 현장 실습에 참여해 깊이를 더했습니다 【 INT 】 441216 윤미정 임업연구사 / 국립수목원 현장에서 직접 생물들을 보고 만지고 체험하고 전문가들로부터 배우는 활동을 통해서 생명의 소중함이라든지 우리가 왜 보존을 【 INT 】 441216 윤미정 임업연구사 / 국립수목원 해야 하는지 그런 의미를 알려주고 싶어서 진행하게 됐습니다 【 VCR 】 광릉숲의 진수를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국립수목원 산림생물학교 앞으로 8월 9일부터 10일까지는 초등학교 3학년 이상 학생을 포함한 가족을 대상으로 산림생물학교를 이어갑니다 딜라이브서울경기케이블TV유승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