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뉴스] CBS가 주관한 '나부터 이웃사랑 캠페인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한국교회 개혁운동으로 펼쳐져 온 나부터 캠페인이 연말을 맞아 구세군과 함께 소외 이웃을 돕는 ‘나부터 이웃사랑’ 캠페인으로 전개되고 있습니다 각 교단별로 이웃사랑 캠페인이 전개되는 가운데 오늘은(20일) CBS가 이웃사랑 캠페인을 주관했습니다 최경배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13개 교단과 단체가 종교개혁 5백주년을 맞아 펼치고 있는 ‘나부터’ 캠페인이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운동으로 전개되고 있습니다 지난 11일 ‘나부터 이웃사랑 캠페인’ 선포식에 이어 각 교단과 단체들이 구세군과 함께 자선냄비 모금 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국 교회에 ‘나부터’ 캠페인을 처음 제안한 CBS가 ‘나부터 이웃사랑 캠페인’을 위해 거리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이기운 국장 / CBS “한국교회에 ‘나부터 캠페인’을 제안했던 CBS가 불우이웃을 생각하면서 길거리에 먼저 나왔습니다 이 일을 계기로 불우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이 온천하에 퍼졌으면 좋겠습니다 ” CBS 임직원들은 서울 광화문 감리회관 앞 자선냄비 모금 현장에서 거리를 오가는 시민들에게 어려운 이웃을 향한 사랑의 실천을 호소했습니다 CBS가 주관한 나부터 이웃사랑 캠페인에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이홍정 총무와 회원 교단 총무단이 함께했습니다 [인터뷰] 이홍정 목사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작지만 사랑하는 힘을 가진 사람들의 나눔을 통해서 이 땅에 배고픈 예수님, 헐벗은 예수님, 병들어 아픈 예수님, 옥에 갇힌 예수님 이런 예수님들을 만나는 사랑의 사건이 일어났으면 좋겠다는 심정으로 나왔습니다” 한편, 한용길 CBS 사장과 김필수 구세군 사령관 등 교계 인사들은 서울 명동에서 자선냄비 모금 활동을 펼쳤습니다 [녹취] 김필수 사령관 / 한국구세군 “이웃과 나눔을 통해서 우리 행복한 미래를 같이 열어갑시다 여러분들의 작은 사랑이 세상을 아름답게 밝혀줄 수 있습니다 ” 나부터 이웃사랑 캠페인은 오는 23일까지 자선냄비 모금 봉사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며, 자선냄비 모금액은 한국교회 이름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입니다 CBS뉴스 최경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