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일본대사 일시 귀국..."최소 일주일 이상 체류" / YTN (Yes! Top News)
[앵커] 일본 정부가 부산 위안부 소녀상 설치에 대한 항의 조치로 주한 일본대사를 일본으로 일시 귀국시켰습니다 일본 언론은 최소 일주일 이상 일본에 머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도쿄에서 최명신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나가미네 야스마사 주한 일본대사가 도쿄 하네다 공항을 통해 입국했습니다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길에 올라 오후 2시 10분쯤 하네다 공항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귀국 심경을 묻는 언론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은 채 굳은 표정으로 입국장을 빠져나갔습니다 앞서 김포공항에서 이뤄진 언론 취재에도 별도의 질문을 받지 않은 채 "소녀상 설치는 유감"이라고만 밝혔습니다 [나가미네 야스마사 / 주한 일본대사 : 부산 총영사관 앞 소녀상 설치는 매우 유감입니다 ] 함께 본국으로 소환된 모리모토 야스히로 부산 총영사도 김해공항을 통해 나리타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두 사람은 유럽 방문 중인 기시다 일본 외무상이 귀국하는 대로 소녀상과 관련한 일본 정부의 대응방안을 협의할 예정입니다 두 사람의 일본 체류 기간에 대해선 최소 일주일 이상이 될 거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일본 언론은 한일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체류 기간이 일주일 정도로 전망되지만, 양국 국민감정을 자극하는 추가적인 이슈가 발생할 경우 장기화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일본 정부가 앞서 2012년 8월 당시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 방문에 대한 항의 표시로 무토 마사토시 주한 일본대사를 일시 귀국시킨 기간은 12일간이었습니다 도쿄에서 YTN 최명신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