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더] 허은아 "당원 포비아? 성급한 룰 개정이 더 포비아" / YTN

[뉴스라이더] 허은아 "당원 포비아? 성급한 룰 개정이 더 포비아" / YTN

■ 진행 : 김대근 앵커 ■ 출연 :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국민의힘 지도부의 전당대회 룰 변경 움직임을 두고 당내 찬반 논쟁이 점점 심해지는 모습입니다 전당대회 룰을 바꾸는 작업은 이번 주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국민의힘 허은아 의원과 함께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저희 뉴스라이더에는 처음 오셨는데 오늘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의원님 같은 경우에는 전당대회 룰 변경에 반대하는 입장이시죠? [허은아] 네, 반대합니다 [앵커] 그러면 지금 현재 당 지도부에서는 당원투표가 7이고 여론조사가 3인데 이 방식을 당원투표 100%로 바꾸자, 이런 분위기지 않습니까? 이거에 대해서는 어떤 입장이세요? [허은아] 왜 그렇게 국민의 마음과 멀어지려고 하는지에 대한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이해를 하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기본적으로 전쟁하듯이 저희가 룰을 바꿔 보려고 하는 것 같은데 저희가 전쟁을 한다라는 것은 국민과 나라를 위해서 해야 되는 것이 올바른 것이지 당만을 위해서 전쟁하는 것은 국민들 보시기에 눈살 찌뿌리게 하는 것 아닌가 생각을 하게 되고요 기본적으로 저희가 전당대회를 지금 3월 이전으로 예상하고 있는 것 같은데요 너무나 빠르게 바꾸려고 하는 부분에 대해서 이해하기가 어렵고 그리고 이 전당대회 룰은 18년 동안 유지해왔던 것이고 성공을 했었던 시스템입니다 그렇다면 만약에 갑자기 바꾸려고 하고 개혁하려고 한다면 더 많은 토론이 있어야 될 텐데, 지도부와 몇몇의 사람들의 의견을 가지고 이렇게 바꿔 나가는 것이 정말 맞을까라는 생각을 하고요 그것이 우리 당을 위한 것이 맞을 것인가에 대한 의문들이 좀 있습니다 특히 이게 추후에는 책임당원들에게 절대적인 영향력을 미치게 되는 당협위원장들을 줄세워서 계파 줄세우기까지 될까 봐 우려가 되는 바가 있습니다 [앵커] 이거 전당대회 룰 변경과 관련해서 오늘 비대위에서 의결할 수 있다, 이런 전망도 나오고 있는데 혹시 관련해서 얘기 들으셨어요? [허은아] 저도 뉴스를 통해서 봤습니다 비대위에서 급작스럽게 이렇게 의결을 하는 것은 또 다른 절차적인 정당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할 수밖에 없어지는 부분이기 때문에 저희는 민주당을 유심히 봐야 될 것 같은데 당헌당규 바꾸고 기본적인 시스템에 대해서 무리하게 추진했을 때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을 확인하고 있지 않습니까? 예를 들어서 지지율도 마찬가지입니다 저희 당의 지지율이 좀 약간 주춤할 때 사실 효과를 보고 반사이익을 봐야 되는 게 민주당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반사이익을 보지 못했던 것은 이재명 대표 혼자만을 방탄하기 위해서 무언가 무리한 제도를 바꿔나갔던 부분에 대해서 국민들께서 인정하지 못하는 부분이거든요 그래서 저희들도 조금 더 신중하게 움직였으면 좋겠다라는 의견입니다 [앵커] 전쟁하듯이 룰을 바꿔서는 안 된다, 너무 급하다, 이렇게 지적을 해 주셨는데 그런데 한편에서는 이제 당원 100만 명 시대를 앞두고 있는데 당 대표 뽑는 선거니까 이거 당원에게 투표권을 오롯이 줘야 되는 것 아니냐 이런 주장도 있지 않습니까? [허은아] 그렇죠 당 대표를 뽑는 데 당연히 당원들의 마음을, 그리고 당원들 의중을 묻는 것은 당연한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70%의 기준을 마련을 해놓은 거죠 그런데 저희는 공당입니다 이 공당은 (중략) YTN 허은아 (choiyh0801@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