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8월 14일 한결교회 주일예배 대표기도 : 최승찬 목사
2022년 8월 14일 한결교회 주일예배 대표기도 : 최승찬 목사 항상 살아계셔서 선한 일을 작정하시고 끝내 이루시는 하나님. 오늘 이 자리에 우리를 부르시고 예배로 모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하나님, 우리가 우리의 이익과 목적을 위해 예배하지 않기를 원합니다. 오직 믿음으로 예배할 수 있도록 도우시고 하나님만 홀로 영광 받으시옵소서. 예배를 통해 우리와 만나주시고 하늘의 신령한 은혜를 부어주소서. 하나님, 성령의 역사와 진리의 말씀으로 우리의 허물과 죄악을 깨닫게 하시고, 마음의 무릎을 꿇고 회개하오니, 가난하고 애통한 자로 서게 하소서. 우리가 행한 대로 갚지 않으시고, 넘치는 자비와 사랑으로 대접하신 하나님. 누더기 같은 우리 자신을 의지하지 않고, 참 생명이신 예수만 의지하게 하소서. 예배를 통해 우리의 한계를 직면하고,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게 하소서. 지난 주간, 갑작스런 폭우로 말미암아 많은 이웃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특히 목숨을 잃거나 삶을 터전이 훼손되는 아픔을 겪은 이웃이 있습니다. 그들의 신음과 탄식을 들으시고, 위로와 치유와 회복의 은혜를 베푸소서. 누구보다 우리가 하나님의 손발이 되어 그들의 아픔에 동참하게 하소서. 또한, 국민의 고통을 이용하려는 위정자들과 장사꾼들을 심판하시고,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우선하는 정책이 제대로 시행되도록 도우소서. 하나님, 이 교회가 당신의 영광을 온전히 반영하는 영적 기관으로 서고, 이곳에 세우신 주의 뜻을 아름답게 성취하는 공동체가 되게 하소서. 말씀이 선포되고 함께 기도할 때마다 하나님의 뜻이 완연하게 드러나고, 각 사람이 거듭나고 회심하는 역사가 일어나며, 믿음의 진보는 물론이고 성령의 열매를 맺으며, 거룩하신 하나님을 닮아가는 성도 되게 하소서. 서로 사랑하고 신뢰하고 용납하고 헤아리기를 힘쓰는 교회가 되게 하소서. 오늘 이 예배와 선포되는 말씀을 통해 삼위 하나님의 영광이 온전히 높여지고, 진리의 생명과 능력과 아름다움이 충만히 드러나기를 원합니다. 전하는 자와 듣는 자 모두 하나님을 경외하는 믿음으로 서게 하시며, 끝까지 그 은혜를 의지하여 예배하게 하소서. 우리를 다스리시고 사랑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