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뉴스] KBS뉴스9 경남 – 상품권 판매사기 급증‥현금 결제 등 주의(2016.05.26.목)
최근 인터넷 사이트에서 상품권 사기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상품권 가격을 지나칠 정도로 많이 깎아준다며 현금결제를 유도하는 곳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대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9월 초 개설된 한 상품권 판매 사이트, 현금으로 구매하면 시중보다 20%가량 싸게 판매한다며 홍보합니다 하지만 운영자는 돈만 받고 연락을 끊어버렸습니다 석 달 동안 270여 명이 2억 5천만 원의 피해를 보았습니다 [녹취]김00/중소기업 사장(상품권 사기 피해자) "직원들하고 상품권을 선물해주려고 500만 어치를 샀는데요, 그 뒤로 아예 안되더라고요 " 인터넷 사이트 운영자는 32살 박 모 씨 박 씨는 지난 2014년 말에도 모두 85명에게 8천여만 원을 받아 지명 수배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에도 다른 사람의 명의를 발려 사이트를 개설해 사기 판매를 계속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피해자 대부분은 명절 선물용으로 상품권을 대량으로 싸게 구매하려고 했던 중소 기업 사장 등 회사 관계자들이었습니다 경찰의 강력 단속에도 상품권 사기 피해는 줄어들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5년 동안 발생한 인터넷 물품 사기 15만 건 가운데, 상품권 사기는 10%를 차지는 해 휴대전화 등에 이어 두 번째로 많습니다 정상적인 상품권 판매 사이트에서도 현금 결제 할인을 하다 보니 사기 사이트와 구별하기 쉽지 않은 겁니다 [인터뷰]곽창목/경남경찰청 사이버수사팀장 "할인 판매한다고 광고가 있을 시 거래 전 반드시 경찰청에서 운영하는 사이버캅에 피해 예방 정보나, 더 치트를 활용하여 사기 여부를 확인하시고 " 경찰은 또 물품을 받을 때까지 송금한 금액을 중간에 보관해 주는 "안전 거래" 서비스 이용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이대완입니다 #KBS뉴스9경남 #상품권판매사기 ☞ KBS창원 뉴스 홈페이지 바로가기 ☞ KBS 창원 1TV 실시간(On-air) 방송 시청하기 ☞ KBS 창원 1TV VOD 조회하기 "유튜브-KBS창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