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행정통합, 내년 연말까지 특별법 통과돼도 문제없어” / KBS 2024.12.26.
[앵커] 이철우 경북지사도 기자 회견을 열어 올해를 되돌아 보고, 내년 도정 방향을 발표했습니다 대구경북 행정통합에 대해선 내년 연말까지 특별법이 통과돼도 통합 단체 출범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지홍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상북도는 올해 안동과 포항에 바이오 등 첨단산업 특화단지와 기회 발전 특구가 추가 지정되고 11조 2천억 원의 기업투자를 유치했다고 자평했습니다 특히, 최대 성과로 APEC 정상회의 유치를 꼽았습니다 혼란한 정국이 정상화되면, 내년 행사를 역대 최대 규모로 치르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또 경북 서부권은 반도체 첨단 산업, 동남권은 자동차 부품 소재, 북부권은 바이오, 동해안권은 원자력 수소에너지로 특화해 집중 투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철우/경북도지사 : "언제나 민생입니다 새로운 한 해에도 민생을 세심하게 살펴 도민들 모두가 화합하고 단합해 편안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 대구경북 행정통합과 관련해서는 내년 말까지 특별법이 통과된다면 2026년 통합 단체 출범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대구경북 신공항 사업도 정부 공공자금관리기금을 지원받을 수 있으면 좋지만 안될 경우 내년 상반기까지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해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철우/경북도지사 : "경북도가 돈 빌리고, 대구시가 돈 빌려서 전부 다 5년 공사하면 다해봐야 11조 원입니다 일 년에 2조 원씩 조금 빌리면 되는데, 그런 여력 충분합니다 우리 그래서 대구와 힘 합쳐서 하자 "] 봉화 석포제련소 이전과 관련해선 주민 일자리가 걸린 만큼 미술관 건립 등 대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이전이 쉬운 문제가 아닌 만큼 시점을 정하는 건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김지홍입니다 촬영기자:최동희/그래픽:김미령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경북도청 #이철우도지사 #대구경북행정통합 #APEC정상회의경주 #대구경북신공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