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한일 정상 "강력하고 신속한 안보리 결의 채택" / YTN

한미·한일 정상 "강력하고 신속한 안보리 결의 채택" / YTN

[앵커] 박근혜 대통령은 북한의 4차 핵실험과 관련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아베 일본 총리와 잇따라 전화 통화를 했습니다. 정상들과 강력하고 신속한 유엔 안보리 결의안 채택 등 적극적인 제재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박기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박 대통령이 오바마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전화를 받고 20분 동안 북핵 문제를 협의했습니다. 두 정상은 안보리에서 강력한 결의가 신속하게 채택될 수 있도록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특히, 가장 강력하고 포괄적인 제재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또 한국에 대한 방위공약은 신성한 것으로 흔들림이 없을 것이라면서, 동맹국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박 대통령은 확고한 안보 공약과 단호한 대응 의지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양국 정부의 긴밀한 협력이 한미 동맹의 굳건함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특히, 이번 위안부 협상의 타결이 북한 핵 실험에 대한 한미일 3국의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아베 일본 총리와도 통화하고 유엔 안보리에서 강력하고 실효적인 결의안이 신속하게 채택되도록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위안부 협상 타결로 북핵 문제에 긴밀하게 협력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는 아베 총리의 평가에 대해, 양국 관계의 발전을 위해서는 합의사항의 성실한 이행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피해자들이 상처받지 않도록 합의 정신에 맞지 않는 언행들이 보도되지 않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YTN 박기현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601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