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한마디로 인생을 바꾼 사람들(The Power of Words)

말 한마디로 인생을 바꾼 사람들(The Power of Words)

#뇌과학 #독백 #말의힘 #긍정마인드 #긍정적인 #긍정적사고 #대화법 #부정적 말 하는데는 돈 한푼 안들지만, 말한마디로 천냥빚을 갚는다 긍정적인 사고와 말의 힘에 대한 영상입니다 (스크립트) 19세기 인상주의 화가 빈센트 반 고흐는 평소 입버릇처럼 이렇게 말을 했다 “나는 이렇게 살다가 비참하게 죽을거야”, “나는 돈과는 인연이 없는 사람이야” 20세기 입체주의 거장 파블로 피카소는 평소 입버릇처럼 이렇게 말을 했다 “나는 그림으로 억만장자가 될 거야!”, “나는 갑부로 살다가 갑부로 죽을거야!” 고흐는 무명화가로 빈민가에서 살다가 비참하게 삶을 마감한 반면, 피카소는 이른 나이에 화가로 성공해 억만장자로 91세까지 살았다 ‘말’에는 엄청난 힘이 숨겨져 있다 감전사고로 두 팔을 잃었지만 세계 최초로 서예 크로키라는 장르를 개척한 석창우 화백이 그림을 그리게 된 것은 열 살 난 아들의 “아빠, 그림 좀 그려줘 ”라는 말을 들은 후 였고, 손가락이 두 개뿐인 이희아 양이 피아노를 칠 수 있게 된 것은 매일 딸의 손을 어루만지며 자기 손보다 더 예쁘다고 말해준 어머니가 있었던 덕분이라고 한다 ‘말’은 우리 뇌를 바꿀수 있다 “아니!”또는 “안돼!”라는 말은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솔의 분비를 촉진하는 반면, “그래!” 또는 “좋아!”라는 말은 행복 호르몬인 도파민의 분비를 촉진한다 부정적인 말은 일반적인 말보다 4배나 강하게 기억된다 분노, 공포 등을 느끼게 하는 ‘감정의 뇌’를 강하게 자극하여 ‘이성적인 뇌’의 활동을 막아 버린다 부정적인 말을 듣으면 뇌의 편도체와 뇌섭렵이 활성화되면서 듣는 이도 말하는 이도 부정적인 감정에 휩싸이게 된다 하지만 긍정적인 말을 듣고 자라 긍정의 감정이 강한 사람은 이성을 관장하는 안쪽 전전두피질이 활성화되며 편도체와 신호를 주고받아 부정적인 감정을 쉽게 극복 할 수 있게 된다 말은 파장과 파동으로 세상을 움직인다 말을 하는데는 돈 한푼 들지 않지만 내뱉은 말로는 천냥빚도 갚을 수 있다 누군가를 호칭으로 부를 때 “김대리님”이라고 부를 때와 “김대리”이라고 부를 때, 그의 태도를 확연히 달라진다 언어인류학에는 ‘사피어 워프’가 주장한 유명한 학설이 있다 ‘사피어 워프 가설’이라 불리는 이 학설은 언어가 인간의 사고를 결정하거나 인간의 행동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이다 한 때 보험회사에 일한 적이 있던 사피어 워프가 하루는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었다 그 때, 공사장 일터 한쪽에 인화성 가스가 약간 남아 폭발위험이 더 높은 드럼통을 편의상 ‘(거의)비어있는 통’(empty gasoline drums)이라고 불렀고, 가솔린이 가득 담겨져 있던 통은 편의상 ‘가솔린 통’(gasoline drums)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그러자 사실상 폭발 위험이 더 높던 '비어있는 통' 앞에서는 인부들이 오히려 상대적으로 담배를 피운다든가 인화성 물질을 가까이 둔다든가 하는 위험한 행동을 많이 하였다고 한다 ‘비어있는’ 이라는 단어가 오히려 그들로 하여금 안전불감증을 키우게 만들었다는 것이다 MBC 다큐멘터리 ‘말의 힘’에서는 다음과 같은 실험을 한 적이 있다 쌀밥을 두 용기에 담고 한쪽은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예뻐요” 등 긍정적인 말을, 다른 한쪽은 “짜증나” “미워” “보기 싫어” 같은 부정적인 말을 틈틈이 들려주었다 한달 뒤 용기를 확인하니 긍정적인 말을 들은 쌀밥에는 누룩 냄새가 나는 구수한 흰 곰팡이가 피었고, 부정적인 말을 들은 쌀밥에는 시커멓고 퀴퀴한 냄새가 나는 검은 곰팡이가 피어 있었다 우리는 느낄 수 없지만 말의 파동과 에너지는 참 대단하다 나는 강아지와 고양이를 키우고 있는데, 이 녀석들은 내가 화를 내는지 애정을 쏟는지 말 한마디면 찰떡같이 알아듣는다 내가 뱉는 말을 넘어 느껴지는 분위기나 말의 파동이 녀석들에게 전달되는 것이 분명하다 내가 사랑한다고 말할 때 강아지와 고양이가 느끼게 될 안정감과 행복은 어떤 느낌일까? 녀석들을 예뻐해 주고 사랑한다고 말했을 때 왠지 모를 행복감이 느껴지는 것은 나의 ‘사랑한다’는 말에서 시작된 말의 에너지가 나, 봉곤이, 밀크 모두의 세계에 행복감이라는 에너지를 줬기 때문일 것이다 노홍철이 무한도전에서 ‘럭키가이!’를 외칠 때, 그저 방송인으로서 하는 쇼라고 생각했는가? 긍정적인 말은 듣는 쪽에게도 영향을 주지만 하는 쪽도 엄청난 영향을 받는다 연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팀이 30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했다 A그룹 10명은 “고맙습니다“ “미안합니다“ “사랑합니다“라는 말을 매일 쓰게 하는 TSL(Thank you, Sorry, Love) 프로그램에 참여했고, B그룹 10명은 일반 교양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나머지 C그룹 10명은 평소대로 생활한 뒤 몸과 마음의 변화를 측정했다 몸의 변화는 혈액 속 산화성 스트레스 지표로, 마음의 변화는 우울 지표로 나타냈다 결과는 놀라웠다 TSL 프로그램 참여자 10명의 산화성 스트레스 지표가 무려 50%나 감소한 것이다 B그룹은 7%정도 감소하고, C그룹은 오히려 증가했다 우울 지표 역시 동일했다 TSL 프로그램 그룹은 4 5점에서 3 6점으로 떨어졌으나, B그룹은 3 8점에서 3 9점으로 증가하고, C그룹은 3 9점으로 변화가 없었다 인간은 우주다 우주의 구조 자체는 물리법칙에 따라 가장 효율적인 형태로 구성됐을 것이며, 인간의 뇌 역시 마찬가지이다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은 주어진 조건 속에서 가장 효율적인 형태를 띈다 그대가 내뱉는 말 한마디가 곧 우주가 된다 “사랑해”, “잘될 거야”, “할수 있어”, “아주 잘했구나!” 라고 말해보라 그대의 마음속 어딘가에서 행복한 기운이 올라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고, 그대의 우주는 곧 행복으로 가득찰 것이다 사랑합니다^^ ------------------------------ ※ 내용 정정합니다 - 석창호 화백 → 석창우 화백 - 편두체 → 편도체 스크립트를 쓰다 오탈자가 생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