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포커스] 한국 군의 베트남 민간인 학살.. 우린 일본과 달라야 합니다 / OBS 뉴스O

눈앞에서 일가족이 몰살당했지만 총에 맞아 큰 부상을 입었지만 죽기 살기로 도망쳤다. 듣고도 믿을 수 없는 이 날은 1968년 2월 12일 베트남 퐁니 마을에서 74명의 민간인이 사망한 날이었습니다. 1999년 처음 국내에 알려졌고 생존자들이 우리나라를 찾으면서 큰 충격과 논란이 됐는데 최근 우리 법원의 판결이 있었습니다. 인정한다. 정부는 조직적으로 은폐 방해했다. 생존자는 기쁘고 위로가 된다, 말했고 베트남 정부는 전쟁의 결과를 극복하기 위한 협력이 있길 바란다고 했는데, 아뇨. 그렇게 볼 수 없습니다. 피해자가 피해를 증명하기 위해 얼마나 오랜 세월을 싸워야 하는지 우리가 잘 알지 않습니까. 우린 일본과 달라야 하지 않겠습니까. 9천 명, 베트남 언론이 우리 군에 의한 베트남 민간인 학살 희생자 추산 수치입니다. 억울하다면 항소가 아닌 정부가 가진 자료들을 꺼내 진상규명에 나서야 함이 온당하지 않을까요. 정부의 전향적 태도를 촉구합니다. 앵커 포커스였습니다. ▶ OBS 뉴스 채널 구독하기 https://www.youtube.com/channel/UComh... ▶ OBS 뉴스 기사 더보기 PC : http://www.obsnews.co.kr 모바일 : http://m.obs.co.kr ▶ OBS 뉴스 제보하기 이메일 : [email protected] 전화 : 032-670-5555 #베트남 #정부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