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북한, 미국 향해 "괌 포위사격"…'전면전' 위협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뉴스포커스] 북한, 미국 향해 "괌 포위사격"…'전면전' 위협 [출연 : 이인배 한반도 미래포럼 기획이사ㆍ신인균 자주국방 네트워크 대표] 북한이 ICBM에 탑재할 핵탄두 소형화에 성공한 것으로 판단한다는 미국 언론 보도가 나온 가운데, 북한은 미국을 향해 '전면전' 위협을 하며, 강력한 무력 도발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23년 만에 공군 출신 합참의장을 내정하는 등 파격적인 군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이인배 한반도 미래포럼 기획이사, 신인균 자주국방 네트워크 대표와 함께 관련 소식 짚어봅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질문 1] 북한이 ICBM에 탑재할 핵탄두 소형화에 성공했다고 미국정부가 결론을 내렸다는 미국 언론의 보도가 나왔습니다 실제 가능성 어느정도나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2] 만일 이게 사실이라면 북한은 '완전한 핵보유국'을 위한 중대한 문턱을 넘어선 셈이고 미국이 그간 제시해 온 레드라인을 넘어선 셈인데요? 이렇게 된다면 향후 미국의 대북 정책, 상당한 변화가 올 수 밖에 없지 않습니까? [질문 3]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이 ICBM 탑재할 핵탄두 소형화에 성공했다는 워싱턴 포스트의 보도를 두고 북한이 미국을 위협하면 전 세계가 보지 못한 화염과 분노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군사적 경고까지 하고 나선 상황인 점을 고려할 때 한반도내에서의 군사적 충돌도 배제할 수 없는 것 아닌가 싶어요? [질문 4] 이런 가운데 동해에서 대함순항미사일을 탑재한 북한 초계정의 움직임이 미 첩보위성에 포착됐다는 미국의 언론보도가 있었는데요 북한의 해상 도발 가능성도 엿보이는 대목이에요? [질문 4-1] 국제사회의 대북 압박 속에, 북한의 미국을 향한 위협의 강도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북한군 전략군은 오늘 성명을 통해, 한반도에 전개되는 미국 전략자산의 근거지인 괌에 대한 포위사격작전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경고하고 나섰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5] 중국이 또 다시 서해서 군함 수십 척과 전투기 10여대를 동원해 대규모 실사격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지난 27일~29일 훈련이후 9일 만에 더 큰 규모의 훈련을 진행한 셈인데요 중국은 통상적인 훈련이라고 했지만 그대로 믿을 수 있을까요? [질문 6] 아세안지역안보포럼이 우리시각으로 오늘 새벽 "북핵 문제에 엄중한 우려를 보낸다며 유엔 결의를 즉각적으로 준수할 것"을 요구하는 의장성명을 채택했습니다 한 때 최종 의장성명 채택이 늦어지면서 북한에 대한 표현 수위 등을 두고 치열한 물밑 외교전이 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도 많았는데요 결국 지난해보다 한층 강화된 표현이 담긴 의장 성명이 채택되는 성과를 거뒀어요? [질문 7] 환영만찬장에서 타국의 외교장관들이 리용호 북한 외무상과 인사를 제대로 하지 않은데 이어 후반에는 북한과의 양자회담을 줄줄이 취소하는 등 북한의 외교적 고립이 제대로 확인이 됐죠? [질문 8] 이런 가운데 북한이 관영 매체와 기구들을 총동원해 유엔 제재와 관련해 한국과 국제사회를 향해 '미친 수작', '추악한 행태'등의 막말을 쏟아냈습니다 강경화 외교부장관을 향해서는 욕설도 서슴지 않았는데요 북한이 갑자기 이렇게 높은 수위로 빠르고 강경하게 대응하는 배경은 어떻게 분석하세요? [질문 9] 갑질 의혹을 받고 있는 박찬주 제2작전사령관이 피의자 신분으로 군 검찰에 소환돼 15시간 40분에 걸친 조사를 받고 귀가했습니다 박 사령관 부부, 현재까지 본인들의 혐의를 모두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하지만 상당수의 공관병들이 일치된 진술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박 사령관 부부의 해명이 어느 정도까지 통할지 의문이에요? [질문 10] 국방부는 박찬주 사령관에 대해 '정책 연수'명령을 통해 박 대장의 전역을 유예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정책연수 명령, 굉장히 이례적인 일이라고요? [질문 11] 이렇게 전역까지 유예해가며 군이 조사를 벌이고 있지만 실제로 벌금형 이상의 처벌을 받을 가능성이 낮은데다, 만일 벌금형 등에 머물게 되면 전역 후 예비군으로서 받는 예우도 모두 받을 수 있다면서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