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위일체론 과연 성경적일까?(딤전2:4~6)_동탄명성교회 정병진목사
삼위일체론 과연 성경적일까? 우리는 늘 그런 질문을 던진다. 왜냐하면 삼위일체에 관한 공부를 할 때마다 그것은 신비에 속한 영역이라고 들어왔고, 그것에 대해서는 더 이상 깊이 알려고 하지 말라고 들어왔기 때문이다. 정말 하나님은 우리의 이성으로는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신비한 영역에 속하는 분이실까? 오늘은 삼위일체론자들이 주장하는 삼위일체론이 얼마나 성경적인지 아닌지를 살펴보면서, 보다 더 성경적인 하나님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먼저, 삼위일체론자들의 주장하는 하나님에 대해 정의해보자. 삼위일체를 주장하는 자들은 하나님을 이렇게 정의 한다. "한 하나님 안에 세 인격들이 있다"라고 말이다. 하나의 본질에 세 개의 위격이 있다고 가르친다. 어떻게 그런 일이 있을 수 있느냐고 물으면 그렇게 믿는 것이 정통이라고 가르친다. 과연 맞는 주장인가?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그것은 틀린 주장이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신적인 본질을 가진 세 인격체가 있다는 것은 비성경적인 주장이기 때문이다. 한 번 물어보자. 하나님은 정말 세 인격체들이라는 주장이 맞는 것인가? 이는 성부 하나님도 인격을 가지고 계시고 성자 하나님도 인격을 가지고 계시며, 성령 하나님도 각각 다른 인격을 가지고 계시다는 것인데 이게 맞는 진술인가? 아니다. 하나님이 한 분이라는 말은 맞다. 하지만 인격은 셋이 아니다. 인격이라는 말은 오직 사람으로 이 세상에 오신 예수님에게만 적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혹 삼위일체론자들의 말대로 성부와 성자와 성령이 각각 다른 인격을 가지고 있다고 치자, 그렇다하더라도 성부는 결코 인격을 가진 일이 없다. 그리고 성령께도 인격을 가진 일이 없다. 오직 성자께서만이 33년반의 생애를 통해서 인격을 취하셨을 뿐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한 분이신데 세 인격체라는 말은 틀린 것이다. 그렇다면 하나님을 우리는 어떻게 정의해야 할까? 성경에서는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님은 한 분이라는 말씀하고있다. 하나님은 만세전부터 한 분으로 존재하셨고 또한 한 분으로 존재하실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분이 구약시대에 족장들과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나타나시어 언약을 맺으셨다. 그때 하나님은 자신의 이름을 여호와로 계시하셨다. 그리고 만세전부터 한 분으로 계셨던 하나님께서 때가 차매 여자(동정녀 마리아)의 몸을 빌어 사람으로 태어나셨다. 그분이 바로 예수님이신 것이다. 하나님이신 예수님은 그때 처음으로 자신을 아들이라고 표현하신 것이다. 이때 자신을 아들이라 말함은 하나님께서 자신을 이 땅에 보내셨다는 의미에서 말한 것이요, 처녀 마리아의 몸을 빌려서 이 세상에 태어나셨다는 의미에서 아들이라고 말한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으로부터 보냄을 받았으니 그분은 하나님의 아들이지만, 처녀 마리아의 몸을 빌어 태어나셨다는 측면에서 그분은 사람의 아들이기도 하신다. 그래도 예수께서는 사람으로 태어난 이상 자신을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직접 말씀하지 않으시고, 굳이 자신을 표현하실 때에는 아들이라는 표현 내지는 사람의 아들(인자)라는 표현을 즐겨사용하셨었다. -- 계속 -- [전체보기] http://dongtanms.kr/xe/index.php?mi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