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탐탁지 않았죠" 편견 때문에 독일에서 온 사위가 영 불편했던 장모님이 지금은 못 말리는 사위 사랑꾼이 된 사연|다문화 사랑|알고e즘
깊은 눈매에 선한 얼굴을 지닌 독일 출신의 ‘아르살란 토시피’ 현재 외국인 재연 배우와 어린이집 영어강사 활동을 병행 중인 그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와중에도 그의 휴대전화가 멈추지 않고 울린다 그를 이토록 애타게 찾는 이는 다름 아닌 그의 장모 홍영자 씨 두 사람은 죽고 못 사는 사이다 사위사랑은 장모라고 했지만, 홍영자 씨의 사위 사랑은 그 말로는 설명이 다 부족하다 두 사람에게 ‘사위’와 ‘장모’라는 호칭은 낯설다 그 대신 서로를 ‘아들’과 ‘엄마’라고 부른다 홍영자 씨는 일 년 열두 달 ‘사위’이자 ‘아들’인 아르살란 씨의 칭찬을 입에 달고 산다 이토록 끈끈한 두 사람의 관계가 썩 편치만은 않은 한 사람이 있다 아르살란 씨의 아내이자 홍영자 씨의 딸인 유임주 씨 어머니의 열혈 사위 사랑 때문에 정작 실제 딸인 본인은 집안에서 찬밥신세가 되어버렸다 사실 홍영자 씨는 결혼 전 두 사람 결혼을 완강하게 반대했다 ‘외국인’에 대해 지니고 있는 본인의 고정관념 때문이었다 하지만 막상 마주하고 보니 선한 인상과 따듯한 마음씨를 지닌 아르살란 씨는 사윗감으로 합격점을 주기에 충분했다 열 아들 안 부러운 사위를 두었다는 장모님과 장모님이 있어 행복한 사위 ‘아르살란 토시피’ 그들의 이야기를 함께 한다 📺방송정보 📌프로그램명: 다문화 사랑 - 한국으로 장가왔어요 독일인 사위 아르살란 📌방송일자: 2013년 12월 25일 #다문화휴먼다큐가족 #알고e즘 #다문화 #다문화가정 #다문화가족 #사위 #장모 #외국인사위 #독일사위 #장서 #사위사랑 #국제결혼 #국제부부 #감동 #사랑 #행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