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1.5단계' 격상...서울·경기 19일부터 2주간 / YTN
수도권 일평균 확진자 111 3명·60대 이상 39 7명 "일상생활 밀접 시설에서 동시다발 집단감염 발생" "안전한 대입 수능 위해 방역 강화 필요성 커져 [앵커] 코로나19 감염 확산에 따라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 두기가 1 5단계로 격상됩니다 서울과 경기는 오는 19일부터, 인천은 오는 23일부터 2주간 격상되는데, 다만, 강원도는 자체적으로 격상 시·군·구를 선정해 상향 조정됩니다 이승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합니다 뭣보다 확산의 모습이 달라졌습니다 전에는 대구의 교회나 이태원 등 특정 지역이나 모임에서 한꺼번에 폭발적으로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지인 모임 등 우리 삶 가까운 곳에서 감염 환자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이 '수도권 사회적 거리 두기 격상'이란 카드를 다시 꺼낸 이유입니다 [정세균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 : 정부는 오늘 회의에서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1 5단계로 격상하기로 했습니다 ] 서울과 경기는 19일부터, 인천은 오는 23일부터 2주간입니다 강원도는 시군구별로 격상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고, 지자체 차원의 거리 두기 상향 결정도 가능합니다 1 5 단계가 되면 스포츠 경기장 입장객은 30% 안에서, 또, 종교 활동이나 각종 모임 참여자가 제한되는 등 불편이 따릅니다 게다가 경제 활동 위축은 불가피한데… 그런데도 이런 결정을 한데는 2주 앞으로 다가온 수능에 대한 고려가 컸습니다 물론, '1 5단계가 아니라 2단계는 되어야 지금의 확산세를 막을 수 있다'는 전문가 의견도 많은 게 사실입니다 [박능후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 1차장 : (1단계에 비해서) 2단계는 많은 영업장이나 시설들이 영업 자체를 못하거나 제한을 받습니다 즉 우리 일상 생활이 크게 위협받고 제한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 방역 당국은 지금 수도권이나 강원도에 사는 사람이라면 언제 어디서건 코로나19에 감염될 수 있는 걱정스러운 상황이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2주 뒤 확산세가 그대로라면, 그때는 다른 고려 없이 2단계 조정을 심각하게 고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이승훈[shoonyi@ytn co kr]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 co kr [온라인 제보]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social@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