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소강, 밤부터 또 호우…태풍 '난마돌' 북상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장마 소강, 밤부터 또 호우…태풍 '난마돌' 북상 [앵커] 장마 시작부터 물폭탄이 쏟아졌습니다 현재는 소강상태에 들었지만 밤부터는 다시 강한 비가 내린다는 예보입니다 여기에 제 3호 태풍 난마돌까지 제주도로 북상중인데요 자세한 상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재훈 기자 [기자] 장마가 평소보다 일주일 늦게 시작됐지만 초반부터 매섭게 비를 뿌리고 있습니다 어제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집중호우가 쏟아졌는데요 오후 2시를 기준으로 강원 홍천 등 산간 지역에서는 350mm에 육박하는 물폭탄이 떨어졌고 춘천 166mm, 서울 158mm, 충북 청주 100mm 안팎의 누적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비구름이 동쪽으로 물러나면서 전국에 내려진 호우특보는 대부분 해제가 됐습니다 하지만 밤부터는 다시 강한 비구름대가 중부지방으로 들어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모레까지 강원 영서와 충청에는 최고 150mm, 서울과 경기에도 80mm 안팎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이후에는 장마전선이 남북을 오르내리면서 목요일엔 남부지방, 주말에는 중부지방에 다시 한번 비를 뿌리겠습니다 제 3호 태풍 난마돌이 제주를 향해 북상중에 있습니다 오늘 밤 9시쯤에는 태풍이 제주 서귀포 남서쪽 약 400km 부근까지 근접하겠고 내일 아침에는 제주 동쪽 해상을 지나 오후에는 일본에 상륙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따라 오늘 밤 부터 제주도는 태풍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먼바다를 중심으로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현재 제주 남쪽 먼바다에는 태풍예비특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여기에 태풍이 북상하면서 뜨거운 열기가 유입돼 제주도와 경북 내륙에는 폭염주의보까지 발효중입니다 태풍이 일본을 향하면서 제주와 일부 남해안만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이는데요 다만 아직은 진로가 유동적인 만큼 수시로 기상정보를 잘 확인해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