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세계지식포럼 스팟│초과회복: 글로벌 번영과 자유의 재건
세계는 그 어느 때보다 중대한 전환점을 맞았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국제질서의 재편을 촉진하면서 민주주의 국가와 권위주의 국가라는 양대 진영 간 대결 구도가 형성됐다 과거 수십 년간 국제질서는 경제적 협력을 바탕으로 하나의 가치사슬로 연결돼왔지만, 이제 분열의 시대로 접어들면서 신(新)냉전이 시작되고 있는 것이다 우크라이나 전쟁은 글로벌 경제 측면에서도 전환의 '트리거(trigger)'가 됐다 전쟁으로 촉발된 식량과 에너지 가격 상승은 세계 경제가 그동안 유지해왔던 균형점을 무너뜨렸다 지난 2년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세계 각국이 재정·통화정책으로 막대한 유동성을 투입한 가운데 더해진 이 같은 충격은 물가 상승과 금리 인상으로 이어지며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을 높이고 있다 팬데믹 이후 상품 공급망 재편에 나선 세계 각국은 경제성이 아닌, 지정학과 안보적 측면을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다 세계 각국은 정치뿐 아니라 경제적으로도 블록화되는 움직임에 가속도가 붙은 것이다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 또한 글로벌 정치·경제의 '게임 체인저'가 되고 있다 이는 분열된 세계 속에서 '동맹의 요건'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세계는 '반(反)세계화'의 흐름이 이어지고 있지만, 팬데믹 이후 눈부신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세계인들은 그 어느 때보다 하나로 연결된 상태다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세계 각국의 시민들이 온라인을 바탕으로 우크라이나를 돕기 위한 실질적인 운동에 참여한 것이 그 단적인 예다 어느 때보다 가깝게 연결된 세계인들은 같은 콘텐츠를 보고 즐기며 생각을 공유하고 있다 제23회 세계지식포럼은 세계가 직면한 정치·경제·사회적 도전을 극복하고 더 나은 세계로 나아갈 수 있는 해법을 찾기 위해 '초과회복: 글로벌 번영과 자유의 재건(Supercompensation: Restoring Global Prosperity & Freedom)을 주제로 제시한다 '초과회복'은 회복을 넘어 더 나은 상태가 되는 단계를 의미한다 그 지향점은 자유와 번영이다 팬데믹, 그리고 전쟁으로 인해 자유의 가치는 훼손되고 있고, 인류의 지속적인 번영도 도전을 맞고 있다 제23회 세계지식포럼은 단순히 과거 상태로의 복구가 아닌, 그 이상의 도약을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세계지식포럼, #초과회복, #Supercompensation, ☆ 홈페이지 | ☆ 페이스북 페이지 | ☆ 인스타그램 | ☆ 유튜브│ ✻ 세계지식포럼 강연 콘텐츠의 저작권은 ‘매일경제’에 있습니다 영상 및 오디오의 불법 다운로드 및 재업로드, 재가공 등의 행위는 법적으로 금지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