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언스 핫 파이브] 마스크 안 쓰면 과태료 10만 원…11월 둘째 주 과학 이슈 / YTN 사이언스](https://krtube.net/image/zr_pC5CIbA0.webp)
[사이언스 핫 파이브] 마스크 안 쓰면 과태료 10만 원…11월 둘째 주 과학 이슈 / YTN 사이언스
■ 이동은 / 과학뉴스팀 기자 [앵커] 한 주간 가장 주목받은 과학 소식을 하나로 모아보는 사이언스 핫 파이브 시간입니다. 이번 주에는 어떤 이야기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을까요? 이동은 기자와 함께하겠습니다. 먼저, 5위 소식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네, 먼저 질문을 하나 하려고 하는데요. 두 분은 평소에 아침 식사 잘 챙겨 드시나요? [앵커] 아침 거르고 아점을 먹는 편입니다. [기자]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밥보다는 잠이 더 중요한데요. 아침을 먹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요. 아마 워낙 바쁘게 생활하다 보니까 저희 같은 분들이 많을 거예요. 그런데 이렇게 아침 식사를 거르거나 또 저녁을 늦게 먹으면 신장 기능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일본 연구팀이 40세 이상 남녀 2만 6천여 명을 대상으로 실험해 봤는데요. 잠들기 전 2시간 이내에 먹는 늦은 저녁과 아침을 건너뛰는 습관, 또 밥을 빨리 먹는 것과 같이 건강에 좋지 않은 식습관들을 조사하고요. 이런 습관이 신장 기능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3년 이상 관찰해봤습니다. 그 결과 아침을 건너뛰는 것과 저녁을 늦게 먹는 게 가장 신장에 나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일주일에 3번 이상 아침을 거르거나 늦은 저녁을 먹으면 '단백뇨'가 생길 위험이 커졌습니다. 단백뇨는 몸속으로 다시 돌려보내야 할 단백질이 신장에서 걸리지지 않고 소변으로 배출되는 증상인데요. 만성 신장 질환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사실 이런 식습관이 체중 변화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합니다. 신장에 악영향을 준다는 사실이 확인된 만큼 관리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앵커] 단백뇨가 지속하면 온몸에 부종이 생겨서 건강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다고 하니까 아침을 잘 챙겨 먹고, 야식은 삼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음 소식은 어떤 건가요? [기자] 네, 이번에도 건강과 관련한 연구 결과가 주목을 받았는데요. 국내 연구진이 비만이 수면장애를 일으키는 원인을 밝혀냈습니다. 우리 몸은 보통 지구 자전주기인 24시간에 맞춰서 생체시계를 작동시키는데요. 그러면 이 생체시계에 따라 호르몬이 분비되면서 체온이나 혈압, 식욕이나 수면 등이 알아서 조절되는 겁니다. 이때 12시간 단위로 생체시계를 통제하는 게 뇌 속의 특정 단백질인데요. 비만으로 인해 몸속에 불순물들이 과도하게 쌓이면 이 단백질의 움직임을 방해하는 거죠. 그러면 생체시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기 때문에 수면 주기가 불안정해지면서 수면 장애가 나타나는 겁니다. 이번에 연구팀이 이런 원리를 수학적으로 처음 밝혀냈는데요. 앞으로 수면 장애를 치료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이런 연구 결과들을 보고 나니까 우리가 올바른 식습관이 중요하다고 많이 말하는데, 왜 그런지 더 깨닫게 되네요. 다음 소식은 무엇인가요? [기자] 코로나19로 우리 생활 곳곳에서 크고 작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최근에 프로야구 경기장에서도 아주 색다른 풍경이 펼쳐지고 있어서 저희가 전해드린 적도 있었죠. [앵커] 프로야구가 포스트시즌 들어서 전체 좌석의 50%까지 관중 입장을 허용하다 보니까 어느 정도 우리가 알고 있는 야구장의 모습인 활기를 되찾은 것 같은데요, 어땠나요? [기자] 달라지긴 했습니다. 우선 입장할 때는 QR 체크인을 하고 발열 체크를 거쳐야 경기장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사실 이런 건 이제 익숙해진 모습인데요. 아쉬운 건 치맥이나 간식을 먹으면서 경기를 볼 수 없다는 겁니다. 관중석에서 음식 섭취가 금지됐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경기 시작 ...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 https://science.ytn.co.kr/program/p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