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화를 넘은 중국화, 현대차의 중국 시장 탈환 전략 [채영석의 인사이트]
현대차가 중국 시장에서 부진을 겪는 가운데, 상하이 첨단기술연구개발센터를 법인으로 승격하고 중국 전용 차량 개발을 선언했다 이는 단순한 현지화가 아닌, 진정한 중국화 전략으로의 전환을 의미하며, 장기적인 중국 시장 재건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대차의 양펑 총경리는 “내년 중국 시장에 특화된 차량 출시를 준비 중”이라며, 중국 시장 전용 플랫폼 개발의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전략은 과거 글로벌 모델을 단순히 중국에 도입해 일부 수정하던 접근 방식에서 벗어나, 중국 소비자들의 요구와 기대를 반영한 맞춤형 제품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현대차는 중국에서 2002년 이후 꾸준히 사업을 확장해왔으나, 시장 점유율은 갈수록 줄어드는 추세다 이번 중국화 전략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진다면, 중국 시장에서 현대차가 새로운 도약을 이룰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이다 ▶ 글로벌오토뉴스 ▶ 페이스북 채널 ▶ 네이버포스트 ▶ 네이버블로그 ▶ 인스타그램 ◐ 여러분의 '구독'은 좋은 콘텐츠를 만드는 힘이 됩니다! ◑ [문의 및 연락처] 글로벌오토뉴스 채영석 국장 (charleychae@global-autonews com) 글로벌오토뉴스 원선웅 기자 (mono@global-autonews 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