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에어컨 소독작업 구슬땀…"마스크는 꼭"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버스 에어컨 소독작업 구슬땀…"마스크는 꼭" [앵커] 에어컨은 냉각장치에 공기를 순환 시켜 기온을 낮추는 원리로 작동됩니다. 때문에 대중교통 이용 시 에어컨을 통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전파되는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는데요. 이에 운수업체들이 대대적인 에어컨 소독에 나섰습니다. 신현정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자] 여름을 앞두고 버스 에어컨을 세척하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윗면에 부착된 에어컨을 분리하고 묵은때를 깨끗이 씻어냅니다. 올해는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소독작업도 함께 이뤄졌습니다. 내부에 달린 통풍구 날개를 하나하나 닦는 작업부터, 소독제를 가열해 나오는 연기를 에어컨에 흡수 시켜 순환되도록 하는 연막식 소독 작업도 이뤄졌습니다. [정영진 / 에어존 대표이사] "여름이 됐을 때 에어컨을 틀어도 쾌적하게, 청결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에어컨에 있는 필터라든가 내부에 있는 통로를 전체적으로 소독하고 있기 때문에 걱정 안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운수업체 관계자들은 여름철을 앞두고 에어컨 소독만큼 철저한 개인위생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읍니다. 에어컨 소독 작업을 마친 버스입니다. 에어컨에 의한 비말 전파를 막기 위해선 승객들이 버스 안에서 마스크를 꼭 착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서울시는 운수업체들에 모든 승객이 마스크를 착용했을 때 에어컨을 작동할 것과 주기적으로 환기해야 한다는 의견을 전달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됐지만, 산발적 감염 발생을 막기 위해 버스 승하차 시 손 소독제 사용을 생활화하는 등 경각심을 유지해야 합니다. 연합뉴스TV 신현정입니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