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 성주에 김천까지...스텝 꼬인 사드 배치 / YTN (Yes! Top News)

[뉴스통] 성주에 김천까지...스텝 꼬인 사드 배치 / YTN (Yes! Top News)

[문상균 / 국방부 대변인 (지난 22일) : 6개의 부지 가용성 평가 기준을 적용하여 빠른 시일 내에 현재 성주 지역에서 거론되고 있는 제3 후보지들을 평가할 것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TK 초선 의원들을 만나 "성주군에서 추천하는 새로운 지역이 있다면 면밀히 조사하겠다"고 밝힌 지, 얼마 되지 않아 입장을 바꾼 국방부. 이렇게 정부가 사드 배치 제 3후보 지역 검토를 밝히면서 후폭풍이 성주에서 김천으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유력한 후보 지역으로 성주골프장이 언급되자, 인근 지역인 김천 주민들의 반발이 거센데요. 지금 이 시간, 김천시에서는 주민 1만 명이 참여한 대규모 궐기대회까지 열리고 있습니다. [김천 주민 : 사드 배치 제3 후보지를 거론하는 등 원칙과 일관성 없이 우왕좌왕하는 국방부는 각성하라! 각성하라! 각성하라!] 후보지로 검토되고 있는 성주 골프장에서 김천 혁신도시까지는 불과 7km 거리인데요. 이곳에는 공공기관과 아파트 등이 몰려있고, 주민 만 4천여 명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성주 골프장 주변에는 원불교 성지가 있어서 종교계 반대도 만만치 않습니다. 지난 22일부터 골프장 인근에 위치한 김천 농소면사무소 앞에서 주민 수 백명이 참여해 촛불 집회가 열렸었죠. 김천시 인구는 14만 명으로 성주군 인구의 3배에 달하는데요. 자칫 지역 간 갈등으로 번지는 것은 아닌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백철현 / 성주 사드 배치 철회 공동투쟁위원장 (지난달) : 5만 성주 군민은 정부의 일방적 결정 과정에 분노하며 사드 배치가 철회될 때까지 강력히 투쟁함을 천명합니다.] 지난달, 성주 군민 2천 명은 서울로 올라와 '파란 리본'을 달고 시위에 나서며 강력히 반발했습니다. 제3 후보 지역 검토가 알려지면서, 성주의 반발은 약간 줄어든 듯 보이지만, 성주군 내에 강경파와 온건파의 입장 차이로 갈등은 여전합니다. [로버트 헤드룬드 / 주한미군 기획참모부장 : 운용하는 인원들이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단 몇 분만 기지를 방문했지만, 그 인원은 매일같이 그 기지에서 작업합니다.] 사드의 안전성을 놓고 국내에서 논란이 커지자 미군은 이례적으로 괌에 있는 사드 기지를 사상 처음 언론에 공개하기도 했는데요. 국방부 관계자는 사드 레이더에서 1.6km 떨어진 곳에서 전자파를 측정했고, 기...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608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