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만에 돌아온 김훈 산문📖 | 《허송세월》 북트레일러
“세상살이에 허덕이는 모든 이들의 목줄이 헐거워지기를” 생활의 정서를 파고든 김훈 신작 산문 삶의 어쩔 수 없는 비애와 아름다움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는 우리 시대의 문장가, 김훈 그가 《연필로 쓰기》 이후 5년 만에 생활의 질감이 묻어 나는 산문으로 돌아왔습니다 생과 사의 경계를 헤매고 돌아온 경험담, 전쟁의 야만성을 생활 속의 유머로 길어올린 도구에 얽힌 기억, 난세를 살면서도 푸르게 빛났던 역사의 청춘들, 인간 정서의 밑바닥에 고인 온갖 냄새에 이르기까지, 어느 때보다 치열했던 그의 ‘허송세월’을 담은 45편의 글이 실렸습니다 꽃과 새와 밥과 꿈으로 뒤엉킨 우리 시대의 기쁨과 슬픔을 예리하게 그려 낸 김훈 산문의 새 지평을 만나 보세요 ✏️ “글을 써서 세상에 말을 걸 때 나의 독자는 당신 한 사람뿐이다 나의 독자는 나의 2인칭(너)이다 ” _김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