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수명 76세로 향상…2019년 5G 상용화 / YTN 사이언스
[앵커] 지난 9월 출범한 4차 산업혁명위원회가 '사람 중심의 4차 산업혁명'의 청사진을 내놨습니다 이 구성이 하나씩 실현되면 국민의 건강 수명이 3년 늘어나고, 세계 최초로 5G도 조기에 상용화될 전망입니다 이성규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가 추진하는 4차 산업혁명 정책은 삶의 질을 높여 사람 중심 경제로 도약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를 위해 인공지능과 초고속 네트워크를 적용한 '지능화 혁신 프로젝트'를 우선 사회 각 분야로 확산시키기로 했습니다 의료 분야에선 방대한 정보를 인공지능에 결합한 의료 서비스를 실현해 국민 건강 수명을 오는 2022년까지 76세로 늘릴 계획입니다 [유영민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 보건의료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해 개인 맞춤형 정밀진단 치료 구현, 신약 개발주기 비용 단축 등으로 국민의 건강수명을 3살 연장하는 한편, 미래 먹거리 산업을 창출할 계획입니다 ] 또 제조업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노동 현장에 사람과 함께 일하는 지능형 로봇을 도입됩니다 이와 함께 지역별로 시험 비행장을 만드는 등 대중적 인기를 모으고 있는 드론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한다는 계획도 나왔습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역할을 할 5G 기술은 2019년 3월 상용화를 목표로 속도를 높이기로 했습니다 4차 산업혁명위원회는 이런 청사진이 실현되려면 정부의 강력한 의지 바탕으로 규제 개혁이 뒤따라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정부가 출범할 때마다 새 정책이 나왔지만 규제에 묶여 성과를 내지 못했던 전철을 밟지 않겠다는 겁니다 [장병규 / 4차 산업혁명위원회 위원장 : 규제 관련한 모든 새로운 시도는 언제라도 우려를 낳습니다 이번에도 안 될 것이다 그런데 이번에도 안 될 것이란 생각이 있어도 해야 합니다 저희도 새로운 시도, 기존 시도 반복할 겁니다 ] 이번 종합 계획은 이어지는 회의를 통해 내용을 보완한 뒤 민간 전문가 의견 수렴 등 공론화 과정을 거쳐 시행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YTN 사이언스 이성규[sklee95@ytn co kr]입니다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