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N 뉴스] 큰 일교차 환절기 질환 조심
{앵커: 오늘(8)은 절기상, 밤기온이 떨어져 풀잎에 이슬이 맺힌다는 '백로'입니다 최근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지면서 감기 등 환절기 질환들이 크게 늘고 있어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김민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수퍼:감기 환자 진료/오늘, 부산 00대학병원} 부산의 한 대학병원입니다 최근 일주일새 병원을 찾는 감기 환자 등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아침과 낮 기온차가 크게 벌어지면서 체온 조절에 실패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수퍼:김지연/양우진/부산 좌동/"시장 가는 길에 바람을 많이 쐬었더니 밤새 코감기, 콧물이 많이 나고 열이 많이 나서 병원에 오게 됐습니다 "} {수퍼:초읍 어린이 대공원/오늘, 부산 초읍동} 무더운 여름을 뒤로 하고 쾌적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지만, 문제는 극심한 일교차입니다 낮에는 선선하게 느껴지는 바람이 새벽과 저녁에는 쌀쌀한 바람으로 돌변합니다 {수퍼:오늘 일교차/부산 8도, 경남 진주 12도, 합천 14도} 오늘 부산의 일교차는 8도, 경남 내륙지역은 12~14도로 큰 기온 차이를 보였습니다 {인터뷰:} {수퍼:하태근/부산기상청 예보관/"낮 동안에는 일사에 의해서 기온이 크게 상승하게 되겠고, 밤에는 복사냉각에 의해서 기온이 크게 떨어지기 때문에 주로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해서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진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 {CG:} 월별 감기 진료 현황을 보면 여름철에는 4백여만명 수준인데 반해 가을인 9월에는 6백만명을 넘어서 50% 이상 증가합니다 {수퍼:영상취재 정성욱} 또 알레르기성 비염 등 환절기 질환도 증가하는 만큼 건강관리에 더욱 유의해야 합니다 {인터뷰:} {수퍼:박승국/00병원 가정의학과 전문의/"기온차이가 나타나는 것이 가장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옷차림을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 제일 중요하고요 그외, 개인위생 관리로 손씻기 등이 중요하겠습니다 } {수퍼:영상취재 정성욱} 특히 어린이나 노약자의 경우 독감 예방 접종으로 사전에 대비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StandUp} {수퍼:김민욱} “또 평소 가벼운 산행이나 운동으로 우리 몸의 면역력을 높이는 것도 환절기 감기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KNN 김민욱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