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난 폭풍우! 비행기의 운명은? (Flying through a storm)

엄청난 폭풍우! 비행기의 운명은? (Flying through a storm)

"폭풍우 속의 비행" Filming date : 2024 8 7 Shooting equipment : A7C2, Osmo Pocket 3 Place : 태국 방콕, 수완나품 국제공항 producer : Director Hong hongsangpyo7@naver com #비행기 #번개 #폭풍우 2024년 8월 7일 00:30 폭풍우 속에 방콕으로부터 서울까지의 비행을 하게 되었다 지금까지의 비행 중 가장 기상 상황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의 비행이었던 것 같다 처음 1시간 정도는 극심한 폭우와 뇌우로 인하여 공항 전체가 폐쇄되었으나, 이내 재기되어 천둥과 뇌우, 소나기가 오는 상황에도 비행기가 안전할 것이라는 항공 관제사와 기장의 판단 하에 비행기는 곧 이륙하였다 이후 난기류를 지나며 극심한 흔들림이 있었고, 마치 놀이기구를 타는 듯 극심한 하강도 경험하였으나 다행히 성층권까지 무사히 도달할 수 있었고, 5시간 30분 가량의 비행 끝에 곧 인천 국제 공항에 도착하였다 폭풍우 속에서 잠시 죽음에 대한 생각을 해보았다 죽음의 순간이 오게 된다면, 모든 것을 담담히 체념적 마음으로 받아들이게 되겠지만, 인생을 통하여 이루어 놓은 것들이 미미하여 이대로 삶이 끝난다면 무척이나 아쉬움이 남을 것이다 어쩌면 우리는 인생을 살아가며, 돈과 평판과 같은 결국 사라지고 마는 외형적 요소들에 집중하느라 정작 남겨져야 하는 유산들은 소홀히 하는 것이 아닐까 세상을 살아간 사람들은 수도 없이 많을 것이나 유무형의 유산을 남긴 사람들로 인해 역사는 이어져 왔음을 부인할 수 없다 인류로서 이 세상에 왔다면, 세상에 소중한 유산을 남기고 떠남이 인류된 도리란 생각이 들었다 인생이라는 시간이 지나기 전에, ‘먼저는 행복하고 싶다 그리고 사랑하고 싶다 그리고 인류의 유산을 남기고 싶다 ’ 이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 수 있는 인류의 유산을 그리하여 내가 오기 전보다 이 세상을 보다 아름답게 만들고, 이 세상을 떠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