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 발사 덕분에~ 이제 기업도 쏜다

누리호 발사 덕분에~ 이제 기업도 쏜다

두근두근합니다 누리호가 드디어 실제 인공위성을 싣고 우주로 쏘아올려집니다 24일 나로우주센터 제2발사대에서 3차 발사가 진행되는데요 그동안 여러번 말씀 드렸지만 누리호 발사 성공의 의미, 다시 한 번 짚어드리겠습니다 대한민국  최초의 저궤도 실용위성 발사용 로켓으로, 누리호 발사  성공으로  세계 11번째 우주로켓  발사국이 됐고요, 1톤 이상의 실용 위성을 궤도에 안착시킬 수 있는 7번째  나라가 됐습니다 누리호  발사 성공 이후 한국은 민간 우주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민간 우주산업 시장이 열렸다고 할 수 있는데요 미국의 스페이스X,  블루 오리진, 영국의 버진 갤럭틱 같은  기업들은 이미 상용화를 시작하기도 했는데요 한국에서도 시장이 열리자마자 많은 기업들이 도전하고 있는 겁니다 흥미로운 건 우주 발사체  기업 하면 대기업만 떠올리실 텐데요 그렇지 않습니다 이노스페이스, 우나스텔라 등 국내 스타트업들도 소형 발사체 뿐만 아니라 유인 발사체 등에 대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노스페이스의 한빛-TLV는 브라질에서 첫 민간 로켓 발사에 성공했습니다 대기업도 질 수 없죠 대한항공은 공군과 함께 공중발사체를 연구하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누리호 기술을 이전받아 우주산업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2030년 글로벌 우주산업 시장  규모는 735조, 2040년에는 1천443조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누리호 발사 성공은 국내 우주 산업에서 기념비적인 역할을 했다고 볼 수 있는데요 무엇보다 발사를 위해 밤낮없이 몰두하는 국내 연구진들의 노고에 무한한 감사를 보냅니다 5월, 가정의 달인데도 불구하고 연구진들이 모든 휴가를 반납했다는  얘기가 들리는데요 정말 감사합니다 이번 누리호 3차 발사도  무탈하게  잘 진행되기를 기원합니다!! #김용민기자 #누리호 #민간우주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