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집값 4억 하락” 진실은?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50~19:20) ■ 방송일 : 2020년 9월 8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이준석 전 미래통합당 최고위원, 장예찬 시사평론가 [김종석 앵커]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오늘 내년 7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3기 신도시 사전청약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그러니까 집 무리해서 사지 말고 청약하라는 메시지인데요 그리고 홍 부총리는 이 발언도 했습니다 집값 상승세가 잡혔다고 이야기하면서 핀셋으로 꼭 집어서 반포 자이도 4억 원이나 떨어졌고 마포 래미안푸르지오도 3억 원이 떨어졌다 그런데 이게 왜 논란이 되는 겁니까?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항상 부동산 정책에 대해 정부 당국자들은 안정되어가고 있다는 이야기를 계속 하지 않습니까 반포 자이가 28억 5천만 원이 24억 4천만 원으로 떨어졌어요 그런데 이 매물이 법인이 가지고 있다고 알려진 매물입니다 나머지 아파트들은 다 똑같은 가격에 계약이 되어있는 상황입니다 마포도 마찬가지입니다 지금 다주택자들을 단속하다보니 법인이 가지고 있던 다주택을 해소해야 하는 상황이다 보니 이런 급매가 나오는데요 실질적으로 전체적인 아파트 가격은 떨어진 게 아니라는 거거든요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통계를 가지고 접근해야 국민 신뢰가 회복되지 않나 싶습니다 [김종석] 누구나 납득할만한 평균 수치를 내야지 이렇게 콕 집으면 안 된다 이준석 위원님, 만약 정말 입맛대로 선별해서 한다면 3기 신도시 청약을 기다리는 사람들한테는 그런데 이게 부총리는 떨어졌다고 하는데 실제로 떨어진 게 아니면 청약까지 기다리면 불안한 것 아니야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 있는 부분 아니겠습니까? [이준석 전 미래통합당 최고위원] 특정한 단지만 짚어가지고 통계를 언급한 것은 발췌한 것 아니냐는 비판을 받을 소지가 있습니다 결국에는 전세 시장에서 물량이 줄어들고 있다는 통계도 존재하지 않습니까 결국 전세 시장에서 주거할 환경을 찾지 못한 사람들은 다시 매매시장으로 몰릴 수도 있는 겁니다 자화자찬식, 일찍 샴페인을 터뜨리는 식의 발언을 하는 것 자체가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지금 주택시장이 활성화됐다가 다시 침체된다는 것은 실질적으로 대출이 막힌 상황 속에서 사람들이 돈이 없어진다는 이야기를 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여러 가지를 분석해서 국민들에게 내놓을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호현지 인턴 #TOP10뉴스 #뉴스top10 #실시간뉴스 ▷ 공식 홈페이지 ▷ 공식 페이스북 ▷ 공식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