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N뉴스]영어로 부처님 가르침 배워요(20180115
자타카는 석가모니 부처님이 깨달음을 얻기까지 전생 이야기를 담은 경전입니다 아이들이 자타카를 영어로 암송하면서 영어 실력을 늘리고 자연스레 부처님의 가르침을 배우는 대회가 열렸습니다 어린이 영문 자타카 암송대회 현장을 이석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무대에 오르는 학생들의 얼굴에는 긴장감이 흐릅니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유창하게 영어를 구사하고, 아기자기한 소품까지 준비하며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쳤습니다 국제포교사회가 개최한 어린이 영문 자타카 암송대회 현장입니다 INT-정성이 / 국제선센터 어린이 법회 대회에 나오게 돼서 정말 기쁘고요 그리고 열심히 노력해서 좋은 결과 있도록 하겠습니다 INT-이지단 / 청계사 어린이 법회 선생님님이 자세히 가르쳐줘서 긴장도 별로 안 되고 이제 잘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어린이들의 불교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글로벌 시대에 맞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매년 진행하고 있습니다 말하기 수준과 발표능력은 물론, 자타카 내용을 얼마나 잘 이해했는지가 중요 심사 포인트입니다 올해는 51개 팀 64명이 예선을 치러 19개 팀 21명이 본선에 올랐습니다 해를 거듭할수록 학생들의 참여는 물론 수준도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INT-박홍우 / 국제포교사회 회장 어린 시절부터 부처님의 가르침을 배우고 또 그것을 외국어로 알릴 수 있다는 것은 대단히 큰 행운이고 자랑스러운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자타카는 석가모니 부처님이 깨달음을 얻기까지 547가지의 전생 이야기가 담긴 경전입니다 효도와 정직, 인내, 자비 등 부처님의 가르침과 삶의 지혜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자타카를 통해 아이들 마음에 부처님의 자비를 심어주고, 올바른 인성을 가지고 성장하는 데 밑거름이 되고 있습니다 INT-가섭스님 포교부장/ 포교원장 지홍스님 축사 대독 앞으로도 이 대회가 더욱 발전해 우리 어린이 청소년들이 한국불교를 더욱 발전시키고 세계에 부처님의 법을 전파할 역량 있는 불자 배출의 장이 됐으면 합니다 올해로 11회 째 열리고 있는 어린이 영문 자타카 암송대회 어린이 마음에 불심을 싹틔우고 국제화 시대에 맞는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장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BTN뉴스 이석호입니다 이석호 기자 btnnews@btn co kr 한국불교대표방송BT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