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박상백 사진작가 작품 '백두산 천지' 울산시에 기증 [채널e뉴스]
울산 출신 고(故) 박상백 사진작가의 작품 '백두산 천지'가 울산시에 기증됐습니다 울주군 언양 출신인 고 박 작가의 '백두산 천지'는 지난 1991년 촬영된 작품입니다 신비롭고 웅장한 백두산 천지 모습이 담겨 작품성이 뛰어나며, 남북 분단이라는 시대적 아픔을 가장 잘 보여주는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고 박 작가 미망인 김행자 여사는 이 작품이 울산 발전에 정기를 불어넣어 줬으면 하는 바람을 담아 지난달 울산시에 기부 의사를 밝혔습니다 시는 기부 금품심사위원회 심의와 기부 금품 접수보고 등 기부 절차를 거쳐 오늘(11일) 기증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이 작품이 시청을 방문하는 시민에게 뛰어난 예술 작품을 감상할 기회가 되고, 아울러 시대적 현실을 인식하고 미래를 염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 com 홈페이지 : #백두산천지#고박상백#송철호울산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