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 만남' 2018년 남북정상회담 (13) / YTN
■ 양무진 / 북한대학원 대학교 교수, 조한범 /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주환 / YTN 정치안보전문기자 [앵커] 그럼 계속해서 전문가들과 함께 오늘 정상회담 내용 분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앞서 지금까지 쭉 분위기를 보면 회담 내용이 상당히 좋을 것 같고 추정입니다마는 그리고 어느 정도 이미 구체적으로 합의된 부분도 있고 비핵화 부분도 상당 부분 성과를 거뒀을 것 같다고 하는데 이걸 이제 담아내야 되잖아요 문구로 쓰는 것과 말로 하는 것은 다를 텐데 합의문으로 만든다면 어느 정도가 될 것 같습니까? [인터뷰] 아마 간단하게 이야기하면 이름은, 명칭은 선언인데 2018 판문점 평화선언 정도 이렇게 나오지 않겠느냐 평화선언 정도로 보고 그다음에 구체적으로 보면 한 5개 항 정도 합의 첫 번째는 주로 북한에서항상 강조하는 건 통일 문제 나옵니다 함께 통일 노래하자 이런 거 하나 있을 거고 두 번째는 뭐냐 하면 국제사회의 관심, 가장 중요한 게 비핵화와 평화체제 아니겠어요? 이 부분이 2항에 나올 수 있다 여기에서 하나 더 바람이 있다면 적어도 비핵화에 대한 하나의 행동 개시 하나 정도 나오면 좋지 않겠느냐, 그런 생각이 들고 세 번째는 아마 군사적 긴장완화, 신뢰 구축 그런 차원에서 군사당국회담 개최 날짜 정도 잡을 것이고 그다음에 김정은 위원장이 실향민, 탈북자 이런 것을 운운했다는 말입니다 또 우리 문재인 대통령도 이런 이산가족 근본 해결 문제에 대해서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산가족 상봉 이 문제를 협의를 해서 적십자회담 하나 정도 합의하지 않을까,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앵커] 탈북자 문제도 나올까요? [인터뷰]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거에 대해서는 김정은 위원장 입장에서 복선이 깔려 있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지금은 우리 측에 사람이 북측에 지금 억류되어 있는 사람이 있지 않습니까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기회 있을 때마다 이렇게 이산가족 이야기하면 12명의 여종업원 빨리 송환해라, 이런 얘기를 하고 있죠 그런 표현은 안 썼지만 탈북자 이야기하면 그러한 복선도 들어있다 이렇게 이해되고 그다음으로 들어갈 것이 6 15와 8 15 행사 관련해서 무언가 민간급, 예를 들어서 이런 경축행사랄까요, 이런 것에 대해서 합의안이 나올 것 같고 마지막에는 차기 정상회담 날짜와 장소 박지 않을까 이런 5개 내지 6개 정도의 합의 내용이 나올 것이다, 이렇게 전망해 볼 수 있습니다 [앵커] 그 합의문에 군사적 긴장완화와 관련된 내용도 들어갈 것으로 보이는데 지금 남북 군사 투톱이 다 왔는데 회담장에는 보이지 않거든요 물밑에서 따로 협상을 벌일 가능성도 있습니까? [인터뷰] 충분히 있다고 봐야죠 그러니까 양 교수님 말씀에 전반적으로 동의하는데 결국 통일은 어렵더라도 남북 관계에서 통일 논의를 뺄 수가 없거든요 6 15 공동선언2항처럼 통일 방안에 대한 얘기가 벙벙한 형태로라도 들어갈 겁니다 그다음에 두 번째는 비핵화 부분에 대한 합의 제가 보기에는 아마 한반도, 조선반도의 비핵화에 합의한다, 노력한다 이 정도는 들어갈 겁니다, 최소한 그런 다음에 군사당국, 평화체제인데 평화체제가 국제적인 틀이기 때문에 평화정착이라는 표현을 쓰죠, 우리는 그러면 제가 보기에는 사실상의 종전선언을 할 것 같아요 그러니까 종전선언이라는 표현은 못 쓰죠, 남북미로 가야 되니까 그러니까 무력대결을 종식시키고 이런 식으로 합의하고 그리고 이러이러한 조치를 선조치 그게 제가 보기에는 군사부문의 투톱이자 우리의 합참의장, 저쪽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