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 만남' 2018년 남북정상회담 (12) / YTN

'역사적 만남' 2018년 남북정상회담 (12) / YTN

■ 양무진 / 북한대학원 대학교 교수, 조한범 /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주환 / YTN 정치안보전문기자 [앵커] 그러면 오늘 오전에 있었던 내용들 지금까지 알려진 내용을 중심으로 아직은 유추이고 해석 차원일 수 있습니다 정부가 청와대가 공식 발표한 건 아닌데 두 정상의 마무리 발언 다시 한 번 좀 들어봤으면 좋겠는데요 잠시 뒤에 마무리 발언을 들어보고 그리고 나서 더 분석하도록 하죠 일단 오전회담 발언, 마무리 발언을 통해서 어떤 정도로 예상하십니까? [인터뷰] 지금까지 다 볼 때는 합의문 낭독만 남았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아직 오후 회담이 남았는데도 이미 다 [인터뷰] 제가 지금 보니까 아마 지금 북한이 조선중앙통신 노동신문을 보면 남북 관계 개선, 평화 번영, 통일 문제 이걸 논의한다고 했었죠 우리는 지금 의제로써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정착, 남북관계 이렇게 거의 다 의제가 비슷합니다 그다음에 이제 문 대통령이 끝나고 나서 오전회담 끝나고 나서 어떻게 이야기했습니까? 좋은 선물, 김정은 위원장은 어땠습니까 기대, 만족, 부응 이런 얘기했단 말이에요 그건 지금 봤을 때 아마 제가 보기에는 판문점 선언 또는 한반도 비핵화 평화 선언 이렇게 나올 수가 있고 거기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정착에 대한 큰 원칙과 방향이 합의안에 들어 있고 그다음에 조금 더 나가면 군사적인 이번에 지금 북한 총참모와 인민무력부장이 왔잖아요 군사적 긴장 완화, 이 부분에 대해서 군사적 회담 그다음 이산가족, 김정은 위원장이 실향민, 탈북자 이런 얘기했잖아요 아마 이산가족 문제에 대해서 포함될 것이다 더 중요한 것은 차기 정상회담 장소와 날짜를 밝히지 않을까 이번에 지금 뭡니까? 김정은 위원장이 넘어올 때 우리 문 대통령이 나는 언제쯤 북으로 가지요 하니까 김정은 위원장이 그럼 지금 갈까요 이랬잖아요 이런 걸 봤을 때 아마 이걸 유추해보면 차기 남북 정상회담 아마 평양 아니겠냐 여기까지도 못을 박은 게 아니겠나 지금 그렇게 전망합니다 [앵커] 어떻게 분석하십니까? [인터뷰] 저도 비슷한데요 제가 보기에는 합의문을 미리 인쇄해 가지 않았을까 그 정도일 것 같고 왜냐하면 문 대통령이 이런 표현을 썼거든요 좋은 선물이라는 말도 했지만 그 전에 좋은 논의라는 말을 했어요 좋은 논의, 좋은 선물이 될 거다라고 말했고 그다음에 지금 김 위원장은 빙산의 일각이지만 우리 만남에 기대를 갖고 있는 사람들 을조금이라도 만족시킬, 이렇게 표현했거든요 그다음 이 사이에 어떤 말이 있었냐면 그래도 그동안 처음 뵙지만 친서와 특사를 통해서 의견교환을 해서 좀 편하다, 이렇게 말했거든요 그러니까 이 얘기들을 종합해 보면 한반도 비핵화, 평화체제 부분에 대해서, 평화정착이죠 평화 부분에 대해서는 이제 합의가 됐다 그러니까 어차피 구체적인 디테일한 로드맵은 나오기 어렵거든요 북미에 남겨둬야 되니까 그러니까 제가 보기에는 북한 입장에서도 우리는 비핵화한다 이렇게 말 못 하겠죠 그러나 조선반도의 비핵화는 선대의 유훈이다라는 게 문서에 나와 있어요 2013년 6월 16일에 [앵커] 그렇죠 그 얘기는 또 최근에 나와 있고요 [인터뷰] 국방위원회 대변인 담화에 나와 있거든요 북한 표현으로는 아마 조선반도의 비핵화에 완전한 비핵화에는 합의한다, 이 정도 문구로 넣을 것 같습니다 [앵커] 제가 지금 화면이 새로 들어온 화면이라서 설명 한번 드리겠습니다 여기는 평화의 집 1층 정상 접견실입니다 뒤에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