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비묵상2024.12.21(토)♡평강김병수목사

이슬비묵상2024.12.21(토)♡평강김병수목사

이슬비묵상2024 12 21(토) 행한 대로 갚으소서 시편109:16-31 오늘의 찬송 86(통86) 악인에게는 행한 대로 갚으시고 주님의 종에게는 구원의 복을 내려 주시기를 구합니다 시인은 주님이 베푸신 복이 악인의 저주를 헛것으로 만든다는 사실을 확신합니다 나(우리)에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악을 행한 사람에게 응당한 벌을 내리시는 것, 억울한 사람을 건져 구원하시는 것이 시인이 이해한 '공평과 정의'입니다 공평과 정의가 무너진 곳에서는 긍휼과 용서가 무익합니다 그릇된 신학에 기대 스스로 면죄부를 남발하는 왜곡된 신앙에서 벗어납시다 회개하면 용서하시는 주님만 찾지 말고, 행한 대로 갚으시는 주님도 기억합시다 시인은 자신을 주님의 종으로 칭할 만큼 주님의 뜻에 부합된 삶을 살았고, 이는 많은 사람이 아는 일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시인은 자신을 구원하시는 일이 주님의 명성을 위한 일이고, 주님의 성품에도 부합한 일이라고 호소합니다 주님을 신뢰하는 삶이 뒷받침되어야 우리의 기도가 힘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의 긍휼과 사랑을 받는 정직하고 선한 삶을 살게 하소서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이해 시인은 악인이 행한 일을 그대로 돌려주시라고 기도합니다 저주하기를 좋아하니 저주받게 하시고, 사랑하지 않으니 사랑받지 못하게 하시고, 축복하기를 싫어하니 복에서 멀어지게 하시라고 기도합니다(16-20절) 시인은 견디기 힘들 정도로 상처받고 약해졌습니다 지금 그의 기도는 악인들의 고발과 악담을 방어하는 마지막 수단입니다 시인은 자신의 처지가 '석양에 기우는 그림자', '놀란 메뚜기'와 같다고 탄식합니다 앞뒤 모르는 사람들은 금식으로 수척한 그의 몸을 보고 머리를 흔들며 조롱합니다 기댈 곳 없는 시인은 주님의 한결같은 사랑과 구원을 호소합니다(21-26절) 억울한 마음을 기도로 쏟아 내던 시인의 마음에 갑자기 확신이 찾아옵니다 주님이 복을 주시고 그를 즐겁게 하실 것이라 믿습니다(27-29절) 가난한 자들의 힘이 되신 주님이 자신도 구원하실 것을 확신한 시인은 감사와 찬송을 드리겠다고 결심합니다(30, 31절) 새번역성경 [16] 이것은 그가 남에게 사랑을 베풀 생각은 않고, 도리어 가난하고 빈곤한 자를 괴롭히며, 마음이 상한 자를 못살게 하였기 때문입니다 [17] 그가 저주하기를 좋아하였으니, 그 저주가 그에게 내리게 하십시오 축복하기를 싫어하였으니, 복이 그에게서 멀어지게 하십시오 [18] 저주하기를 옷 입듯 하였으니, 그 저주가 물처럼 그의 뱃속까지 스며들고, 기름처럼 그 뱃속에까지 배어들게 하십시오 [19] 그 저주가 그에게는 언제나, 입은 옷과 같고, 항상 띠는 띠와 같게 하십시오 " [20] 주님, 나를 고발하는 자와, 나에게 이런 악담을 퍼붓는 자들이 오히려 그런 저주를 받게 해주십시오 [21] 주님은 나의 하나님이시니, 주님의 명성에 어울리게 나를 도와주십시오 주님의 사랑은 그지없으시니, 나를 건져 주십시오 [22] 나는 가난하고 빈곤합니다 내 마음이 깊은 상처를 받았습니다 [23] 나는 석양에 기우는 그림자처럼 사라져가고, 놀란 메뚜기 떼처럼 날려 갑니다 [24] 금식으로, 나의 두 무릎은 약해지고, 내 몸에서는 기름기가 다 빠져서 수척해졌습니다 [25] 나는 사람들의 조소거리가 되고, 그들은 나를 볼 때마다, 머리를 절레절레 흔들면서 멸시합니다 [26] 주, 나의 하나님, 나를 도와주십시오 주님의 한결같으신 사랑을 따라, 나를 구원하여 주십시오 [27] 주님, 이것은 주님께서 손수 하신 일이며, 바로 주님이 이 일을 이루셨음을 그들이 알게 해주십시오 [28] 그들이 나에게 저주를 퍼부어도, 주님은 나에게 복을 주십니다 그들은 치려고 일어났다가 부끄러움을 당하여도, 주님의 종은 언제나 즐거워하게 해주십시오 [29] 나를 고발하는 사람들은 수치를 뒤집어쓰게 해주시고, 그들이 받을 수모를 겉옷처럼 걸치고 다니게 해주십시오 [30] 내가 입을 열어서 주님께 크게 감사드리며, 많은 사람이 모인 가운데서 주님을 찬양하련다 [31] 나를 고발하는 자들에게서 나를 구원해 주시려고, 주님께서는 이 가난한 사람의 오른쪽에 서 계시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