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N 뉴스] 대만드라마 첫 부산 촬영
{앵커:최근 메르스에 대한 불안에도 불구하고 대만의 한 드라마가 부산을 배경으로 촬영을 시작했습니다 부산시는 영화도시 부산을 중화권에 알릴 좋은 기회로 보고 발빠르게 홍보전에 나섰습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수퍼:대만 드라마 촬영현장/지난10일,영화의 전당} {이펙트:}- 레디~ 액션!! 웨딩상품개발 현장답사를 위해 부산을 찾은 '하오멍'과 '환전' 해외 출장길에 함께 나섰던 이들은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지만 신분의 벽이 둘 사이를 갈라놓습니다 직원끼리의 러브스토리를 소재로 한 대만 드라마가 부산을 배경으로 촬영에 들어갔습니다 {인터뷰:} {수퍼:마이팅/드라마 제작사 프로듀서/ "부산에서 촬영분이 저희 드라마 시청율에 상당히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대만 사람들이 부산에 대해 잘 몰랐던 점을 드라마를 통해 소개 되면 많이 알려질 것으로 생각된다 "} 대만 드라마의 부산 촬영은 이번이 처음으로 대만의 정상급 배우와 제작진이 참여했습니다 부산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인 중구 광복로 일대와 센텀시티, 광안리 해변 등에서 드라마 1회 90분 분량을 담아 대만 안방에 소개합니다 {인터뷰:} {수퍼:장지욱/부산영상위원회 제작지원팀 매니저} "몇년전부터 해외팀의 촬영 문의가 늘고 있고 중국, 대만 쪽에서 관심을 가지고 있고 현재 작품은 올해 촬영되는 중화권의 첫 작품입니다 " 15부작인 이번 작품은 오는 10월부터 공중파와 케이블 채널을 통해 대만 전역에 방송될 예정입니다 부산시는 지난해부터 대만 제작사와 협의를 통해 드라마 촬영 유치에 정성을 쏟았습니다 {인터뷰:} {수퍼:김상대/부산시 관광홍보팀장} "저희들이 작년 11월 대만 현지 프로모션 시기에 부산의 아름다운 관광자원을 소개하고 부산 유치 할 수 있도록 협력을 통해 4월에 MOU를 체결하고 촬영하게 됐습니다 " {수퍼:영상취재 박영준 편집 000} 부산시는 부산씬이 방영되는 11월경 대만 현지를 방문해 제작발표회와 기자회견 등 드라마와 연계된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StandUp} {수퍼:김동환} "대만을 비롯한 중화권 관광객이 늘고 있는 추세에 맞춰, 부산시는 이번 드라마 촬영을 통해 적극적인 부산 홍보전을 펼칠 계획입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