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에서 고양까지 열차타고?!|교외선, 2023년 운행 재개 예정

의정부에서 고양까지 열차타고?!|교외선, 2023년 운행 재개 예정

경기북부를 이어주던 유일한 철도망인 교외선은 의정부시에서 고양시까지 기차를 타고 올 수 있었습니다 2004년 운행이 중단된 후 많은 시민의 아쉬움과 함께 불편을 겪었는데요 20여년 만인 2023년 다시 한 번 달릴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어떤 내용인지 함께 알아보시죠 경기 서북부를 동서로 연결하는 교외선 기찻길이 2023년 다시 운행됩니다 교외선은 40여년간 운행되다 지난 2004년 이용객이 적다는 이유로 운행이 중단되며 많은 분들이 불편을 겪었는데요 이후 노선을 대체할 교통수단은 생기지 않았고, 고양시와 의정부를 오가는 버스 노선은 단 하나밖에 없어 이동하기에 어려움이 컸습니다 교외선은 고양시 능곡역에서 양주시 장흥역과 송추역을 거쳐 의정부역을 연결하는 32km 구간에 3칸짜리 열차를 정기 운행하는 노선입니다 교외선이 운행이 재개되면 고양시 능곡역에서 의정부역까지 약 30여분 안에 갈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교외선이 지나는 의정부시, 양주시, 고양시 3개 지차제장과 경기도지사가 만나 운행재개 및 전철화 구축을 위해 힘을 합쳤습니다 올해 철로 역사 등을 개보수하기 위한 설계비 40억이 정부 예산으로 책정됐고, 낡은 철로 등을 보수하는데 필요한 500억원은 모두 국비로 충당합니다 연간 운영비 53억원은 세 지자체에서 분담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교외선운행재개는 경기도 균형발전과 함께 국가안보와 상수원보호 등의 이유로 특별한 희생을 치러온 경기북동부에 적극적인 우대조치가 될 것이란 전망입니다 또한, 경기북부 발전을 견인하는 교통기반 시설로 확고히 자리 잡기위한 시동을 걸고 있습니다 교외선 운행이 재개되면 교통뿐만 아니라 지역 관광산업 등 경기북부 경제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제 추억을 넘어 미래를 이어주는 교외선을 통해 경기북부 발전에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의정부 TV 정우진이었습니다 #의정부 #고양 #양주 #교외선 #철도 #교외선운영재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