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밀리터리] 미 해군, MQ-25A 무인공중급유기 항공모함 이착함 훈련! ---중국 ‘항모 킬러’ 둥펑(DF)-21D 지대함 미사일 공포 해결!
미 해군이 무인 공중급유기 ‘MQ-25A 스팅레이’를 항공모함에서 탑재하는 훈련에 성공했다 미 해군 작전참모부 항공전 책임자인 앤드류 르와질 제독에 따르면, 미 해군은 지난해 11월 20일 항모 조지 부시(CVN-77)에서 스팅레이 시제기인 ‘T-1’형을 탑재했다고 밝혔다 스팅레이는 이번 항공모함 이착함 훈련을 통해 비행갑판의 바람에 적응하는 테스트를 실시했다 무인 공중급유기 스팅레이는 지난해 6월 전투기에 ‘주유’도 성공한 바 있다 지난해 6월 7일 미국 CNN 등 현지 언론은 무인 공중급유기 MQ-25A 스팅레이가 미 해군의 F/A-18 슈퍼호넷에 공중 급유를 하는데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보잉사가 개발한 MQ-25A는 향후 미 해군이 운영할 차세대 항모용 무인 급유기로 2018년부터 개발이 이어져왔다 스팅레이는 노랑가오리를 의미한다 모양이 가오리처럼 생긴데다 긴 꼬리처럼 생긴 호스로 공중급유를 하기 때문이다 길이 15 5m, 날개를 폈을 때 최대 너비 22 9m로 다른 공중 급유기에 비하면 크기가 매우 작다 미 해군이 스팅레이를 개발한 이유는 항공모함이 중국의 지대함미사일 사정거리 밖에서 공격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른바 ‘항모 킬러’로 불리는 지대함 미사일 ‘DF(둥펑)-21D’와 중거리 탄도미사일 ‘DF-26’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무기라는 것이다 미 해군의 주력기 F/A-18E/F 슈퍼호넷의 작전반경은 약 600~700km다 DF-21D는 사거리가 최대 1,700km, DF-26은 4,000km에 이른다 미 항모가 중국의 군사시설을 공격하려면 이들 미사일의 사정거리 안에 노출된다 스팅레이는 800km까지 1만5,000파운드의 연료를 수송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무인기이기 때문에 반복적 작전도 가능하고, 야간 운용도 가능하다 함재기 여러 대를 동시에 급유할 수 있고, 너비가 9 5m(날개 접었을 경우)에 불과해 항모에 여러 대를 실을 수 있다 스팅레이 도입으로 미 해군은 최근 미 항모 최대 위협으로 떠오른 극초음속 미사일과 공대함 순항미사일 방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스팅레이는 지난해 6월 슈퍼호넷을 시작으로 8월 공중조기경보기 E-2D 호크아이, 최근에는 스텔스 전투기 F-35C에 대한 급유 실험에 연이어 성공했다 미 해군은 장기적으로 스팅레이를 급유기의 카태고리를 넘어 스텔스 기능을 확보해 정보전, 전자전, 전투기로 개량할 계획이다 #무인공중급유기#스팅레이#MQ25A#슈퍼호넷#항공모함#둥펑미사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