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MBC 140626 20년 만에 신규 취항

충주MBC 140626 20년 만에 신규 취항

◀ANC▶ 충주호 관광선이 20년 만에 신규 유람선을 취항했습니다 충주호 관광선은 대부분 선령, 즉 배의 나이가 20년을 넘음에 따라 새로운 배로 대체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한승원 기자입니다 ◀END▶ 화려한 장식을 단 유람선이 힘찬 출발을 알리며 충주호 물살을 가릅니다 충주호 관광선이 낡은 선박을 보완하기 위해, 20년 만에 새로 선보인 '향군 하나호'입니다 길이 28 6m, 너비 6 6m 크기의 117톤 규모로 199명이 탑승할 수 있습니다 이로써 지난 1988년 문을 연 충주호 관광선은 최소 20년에서 30년에 이르는 선박 7척에 더해 모두 8척의 배를 보유하게 됐습니다 ◀INT▶ "새로 타보니까 좋네요" 연평균 관광객 50만 명이 다녀갈 만큼 인기를 끌고 있는 충주호 관광선 그러나 지난 1994년 선박 엔진 과열로 화재가 발생해 63명이 사상하는 대형 사고가 벌어지고,, 지난 4월 세월호 참사로 관광 발길이 뚝 끊겨 홍역을 치르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건조한 유람선에는 구명조끼와 구명환 등 기본 안전 장비를 비롯해 실시간 배의 위치와 수심을 측정하는 첨단 장비까지 도입했습니다 또 재정 여건을 고려해 2~3년에 한 번씩 새로운 배를 건조해 오래된 배를 교체할 계획입니다 ◀INT▶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서 운행하겠다" 이번에 취항한 향군 하나호는 앞으로 충주나루에서 단양 장회나루를 오가며 충주호의 비경을 전합니다 MBC 뉴스 한승원입니다 ◀END▶ 영상취재 : 경석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