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수원법원 부지에 공공분양주택...'지분 적립형' 최초 도입

옛 수원법원 부지에 공공분양주택...'지분 적립형' 최초 도입

#경기뉴스 #btv뉴스 #SK브로드밴드 [앵커멘트] 사업 표류로 수 년 동안 도심 흉물로 남았던 구 수원법원 부지에 '경기도형 공공분양주택'이 추진됩니다 분양자가 1억원을 내면 입주가 가능한 새로운 분양 시스템도 도입될 전망입니다 백창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수원 광교 신도시 A17 블록입니다 지난 2019년 수원지법과 수원지검이 이전한 뒤 4년간 비어 있었는데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이 부지에 '경기도형 공공분양주택'을 추진하겠다고 나섰습니다 특히 이번 사업에는 분양자가 처음에는 집값의 25%만 내고 입주한 뒤 조금씩 지분을 구입하는 '지분 적립형 분양주택' 사업이 국내 최초로 이뤄집니다 분양가가 5억인 주택을 '지분 적립형 분양주택'으로 구매할 경우 최초 1억 2천500만 원과 임대료를 내면 25%의 지분을 얻고 입주할 수 있습니다 이후 4년마다 7천500만 원으로 15%의 지분을 사면서 20년 후에는 이자 합산 5억 9천만 원으로 집을 구입할 수 있게 됩니다 이자를 포함해도 이 아파트와 가장 가까운 광교 아파트의 현 시세보다 4억 원 가량 저렴합니다 경기주택도시공사는 A17 블록에 600호를 공급하고 이 중 240호를 지분 적립형으로 구성할 계획입니다 김세용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은 지분 적립형 공급의 정책효과를 검토해 확대 적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세용 /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 "첫 번째 A17 블록에 한번 (지분 적립형이)한번 이뤄지 고 나서 저희가 포텐셜한 사이트(토지)로 가지고 있는 게 꽤 많이 있는데, 그걸 지속적으로 (지분 적립형으로) 내겠고 " 이에따라 경기주택도시공사는 내년 상반기까지 관련 사업에 대한 타당성을 검토받고 2028년 공사 준공 및 후분양을 통해 도민들에게 아파트를 공급할 계획입니다 B tv 뉴스 백창현입니다 [편집 = 김재성] #GH #경기주택도시공사 #후분양 #지분적립 #지분 #지분적립형주택 #공공분양 #준공 #수원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