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보] 국내선 여객기 결항 잇따라…내일(5일) 200여 편 결항 / KBS  2022.09.04.

[특보] 국내선 여객기 결항 잇따라…내일(5일) 200여 편 결항 / KBS 2022.09.04.

여객기 운항은 오늘(4일) 일부만 중단됐지만, 태풍이 더 다가오는 내일(5일)은 무더기로 결항됩니다 이동하기 전에 확인이 필요합니다 계현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우선 오늘까지 결항된 국내 여객기는 모두 12편, 포항과 김포를 오가는 4편, 포항과 제주를 오가는 4편 등입니다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보단, 아직은 대부분 포항경주 공항의 구름 높이가 낮은 게 원인입니다 김포와 제주를 오가는 항공편은 일부 지연은 있지만 1편 결항을 제외하곤, 대부분 정상 운행 중입니다 하지만, 태풍이 한반도에 가까워지는 내일부턴 국내 하늘길이 전반적으로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최상섭/제주공항 기상대 주무관 : "내일 밤까지 30~50m/s의 강한 바람이 불면서 항공기 운항에 많은 지장을 줄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 한국공항공사는 내일 국내 14개 공항에서 출발하는 여객기 가운데, 국내, 국제선을 모두 합쳐 200여 편의 결항이 예정돼 있다고 전했습니다 내일 하루 한국공항공사가 관리하는 14개 공항 출발편은 모두 530여 편, 제주에서 김포를 오가는 항공편만 하루 평균 280편 정도 되기 때문에 결항은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전국 공항에서는 강풍 사전대비로 항공기와 이동지역 내 차량, 시설 결박 조치와 함께 상태 점검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한국공항공사 관계자 : "태풍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비상태세를 유지하고, 전국 14개 공항에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에 만전 기하겠습니다 "] 공항공사는, 승객들은 항공사 문자메시지와 공사 홈페이지 운항 현황을 통해 결항 여부를 꼭 확인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계현우입니다 영상편집:이진이 ▣ KBS 기사 원문보기 :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 이메일 : kbs1234@kbs co kr #태풍 #결항 #여객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