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천안, 문화특화로 원도심 활성화
◀ANC▶ 원도심 활성화는 지역마다 풀어야 할 난제 중의 하나인데요 충남 천안시에서는 원도심의 빈 건물을 사들여 청년문화 공간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신원식 기자입니다 ◀END▶ '지금 여기'를 주제로 천안 원도심을 지켜오고, 또 현재를 살아가는 이웃을 소재로 한 청년들의 작품 전시회가 열렸습니다 전시공간은 10년째 방치돼왔던 빈 건물 이 10층짜리 흉물이 문화공간으로 탈바꿈을 시작했습니다 천안시가 지난해 이 건물을 20억 원에 매입해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문화거점 공간으로 활용에 나섰습니다 ◀INT▶ 구본영 천안시장 "발전할 수 있는 여건들을 조성할 수 있는 그런 장소로 제공하면 옛 명성에 명동거리 하면은 옛 그 문화가 재현되지 않을까" 4천5백 제곱미터 공간에는 내년부터 청년 창업과 예술 등 다양한 청년문화를 수용할 수 있는 시설들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또 5년간 3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옛 명동거리에 문화 예술촌을 조성하고 공연과 전시, 회의 등 시민들이 참여하는 생활문화형 문화사업도 추진됩니다 ◀INT▶ 박준형 충남문화산업진흥원 팀장 "안정적인 수익이라든가 이런 것들이 발생하지 않으면 이곳에 정착할 수 없는 부분들이 눈에 많이 띄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로서는 이분들이 수익을 발생시켜서" 원도심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문화로 도시를 재생하려는 도전이 시작됐습니다 mbc뉴스 신원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