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만에 복원된 미륵사지 석탑! 미륵사지 석탑 A부터 Z까지 알아보자!

20년만에 복원된 미륵사지 석탑! 미륵사지 석탑 A부터 Z까지 알아보자!

국보 제 11호 미륵사지 석탑이 20년간의 복원 끝에 드디어 공개되었습니다!! 과연 제대로 복원되었을까요? +) 삼국유사 무왕조에 나오는 서동요 이야기를 잠깐 살펴보겠습니다 진평왕에게는 셋 째 딸 선화공주가 있었습니다 서동은 선화공주가 아름답다는 소문을 듣고 서라벌에 와서는 가짜뉴스를 노래로 만들어 아이들에게 퍼뜨립니다 선화공주님은 남 몰래 시집가두고 마동서방을 밤에 몰래 안고 간다네 (가장 건전하게 해석한 것입니다 ^^;;) 이 가짜뉴스는 진평왕의 귀에까지 넘어갔고, 진평왕은 가짜뉴스에 현혹되어 선화공주를 귀양보내기에 이릅니다 ㅠㅠ 서동은 귀양 가던 선화공주를 만나 자신이 호위하기를 청하였고, 가짜뉴스가 진짜뉴스가 되었습니다 ^*^ 선화공주의 어머니가 내어준 금으로 생계를 꾸려나가고자 하니, 서동이 이 금을 보고서는 마 캐는 곳에 이거 널렸다고 말합니다 선화공주는 이 금들을 자신의 부모님에게 보내길 제안했고, 용화산 사자사의 지명법사에게 퀵배송을 부탁합니다 지명법사는 신력을 이용하면 그것쯤은 껌이라고 말하며 금을 가져오라고 합니다 선화공주의 편지와 함께 금을 사자사 앞에 가져오니, 지명법사는 하룻밤 사이에 금을 신라로 날려보냅니다 서동은 이 일로 인심을 얻어 왕이 되었습니다 어느날, 왕과 부인은 사자사에 가는 도중에 용화산 아래 큰 못가에 이르렀습니다 못가에 이르자 미륵삼존이 못 가운데에서 나타나므로, 수레를 멈추고 경배하였습니다 부인은 이곳에 큰 사찰을 세우기를 청했고, 왕이 허락했습니다 모든 것을 해결해주는 지명법사에게 부탁하니, 역시 하룻밤 사이에 산을 헐어 못을 메우고 평지를 만들었습니다 이렇게 태어난 사찰이 바로 미륵사입니다 (여기서 용화산 사자사는 현재 미륵산 중턱에 있는 사자암으로 보고 있습니다 )